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 교육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조글로리아 목사(Gloria Chough, 한국명 남향미)가 소속교단인 PCUSA에서 발행되는 2011 Mission Yearbook for Prayer & Study 2월 27일 큐티에 사진이 실렸다.

‘Minutes for Mission: Celebrate the Gifts of Women’을 제목으로 이날 큐티 본문에는 벨마 월리스(Velma Wallis)의 저서 에 나오는 두 명의 나이든 여성의 이야기를 예로 들고 있다. 쓸모 없다고 여겨져 버림 받은 나이 든 두 여성이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추위와 배고픔 속에서도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로 살아 남아, 오히려 그들을 버린 이들을 살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는 교회 내 여성의 역할을 중요성을 재고하고, 도량이 넘은 여성들의 역할이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큐티는 이어 예수님의 발에 향유옥합을 깨뜨렸던 베다니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은 문화에 의해 교회나 다른 장소에서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여성들도 이야기 하게 하셨고, 그분의 사역에 참여할 수 있게 하셨다’고 격려했다.

마지막 부분에는 국제여성의날을 맞아 교단 차원에서 모든 교회 여성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달하자고 권면하며, 특별히 한인교회 내 여성들과 견고한 결속력을 갖자고 제안했다.

사진에 나온 조글로리아 목사에 대해서는 대애틀랜타노회 여성들의 모임에서 조 목사가 설교하고 그녀의 첫 번째 성찬식 인도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 붙었다.

▲조글로리아 목사.
조글로리아 목사는 Presbytery of Greater Atlanta 노회에 속해 있으며 Member of Committee of Women of Color/Justice for Women, Member of Bills and Overtures Committee, Presbytery of Greater Atlanta, Member of Multicultural Christmas Concert Committee, Presbytery of Greater Atlanta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