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여교역자회(회장 이규자 목사) 12월 정기모임이 27일(월) 오전 11시, 선민순복음교회(담임 박드보라 목사)에서 열렸다.

지난 일년을 결산하고 2011년을 계획한 이번 정기모임에는 이규자 목사가 ‘그 일 후에’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창세기 22장 1절에 나오는 ‘그 일 후에’라는 말씀에 담긴 의미가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 이후 각성기와 훈련기를 거치면서 비로소 완전히 순종하게 되는 때를 말한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우리들도 지난 2010년에 자신과의 싸움 가운데 실수와 실패가 많았을 것이다. 신년은 더 이상 시험 받지 않는 ‘성숙기’에 도달하는 여교역자들이 되길 바란다. 이제 우리도 ‘그 일 후에’ 아들도 아끼지 않는 믿음을 하나님께 보이는 사역자가 되자”고 권면했다.

1부 예배는 이신자 목사(벧엘산기도원)의 축도로 마쳐졌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서기보고와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회계보고를 한 정숙자 목사는 “2010년에는 부지런히 회원들을 돌보고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 내년에는 더욱 사랑을 나누는 여교역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무 처리 중간 중간에는 여교역자회로부터 사랑을 전달받은 회원들의 감사 인사가 있었고, 친교 시간에는 선물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여교역자회 1월 정기모임은 1월 10일(월) 퓨어가스펠교회(담임 이규자 목사)에서 오전 11시에 열린다. 또한 2011년 연간계획을 발표했는데, 지속적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이민교회에서 여성목회의 역할’을 토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