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의 청년기독예술사역단체, 이레(JIREH)가 18일 연합이라는 주제로 전시회 오프닝을 가진 후 지난 26일 2주 간의 전시회를 마쳤다.

이레 모임을 창설한 이후정 작가는 “지금 같은 때에 연합을 이야기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이 이 땅과 연합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을 기억한다는 점에서 그렇고, 또한 이번 전시회가 교회 내 두 개로 나뉘어졌던 청년 단체, 인크라이스트와 청년닷컴이 하나로 연합된 이후 처음으로 함께 가는 전시회여서 또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동용(Don Lee), 백주영 (Elizabeth Baek), 우에스더 (Esther Woo), 여전형(Ray Yeo), 이후정 (Whojeong Lee)이 작가로 참여하며, 박은아와 오혜실이 기획을 맡았다.

뉴욕 스테인워시(Stainwash)에서 크리스천 아티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정 작가는 뉴저지 베다니교회에서 니시아트(NissiArt)라는 단체를 구성하여 몇 차례 그룹전시회를 디렉팅한 바 있으며, 작년 애틀랜타로 이주한 후 이레라는 모임을 만들어 매주 기도모임과 아트 세미나 등을 이끌어 오다 성탄을 맞아 이레의 첫 전시회를 오픈하게 되었다.

“문화적으로 아직 그리 활발하지 않은 애틀랜타에 아트사역을 선보임으로 문화적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한 전시회였다. 작품들이 아틀란타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으며, 성탄을 맞아 교회를 더욱 성탄을 축하하는 분위기로 꾸며준 작가들이 대견스럽다” 라고 인크라이스트와 청년닷컴을 맡고 있는 서석훈 목사는 덧붙였다.

이레 전시회에서의 수익금의 일부는 선교에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