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 새성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린다는 계획으로, 현재 1층에 위치한 600석의 본당 바닥과 천장 공사 및 좌석배치가 완료됐고 지하층 친교실 및 카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건평 3만 3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새성전은 1층 600석 규모의 본당과 2층 스탠드, 지하 친교실, 교실, 체육관, 카페 등으로 설계 됐으며, 현재 사용 중인 성전과 유스와 EM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윤일 목사는 “2006년부터 새성전 건축에 관한 의논이 있었고, 건축을 하기로 결정하고 융자를 받으려고 할 때 경기침체가 시작돼 어려움이 많았다. 지금까지 총 350만불 가량이 들었는데, 그 중 200만 불은 은행 융자를 받았고 나머지 150만 불은 성도들이 어려운 중에 헌신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믿음으로 시작해 믿음으로 마침표를 찍게 될 실로암교회 새성전은 몇 번의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건축을 진행해 오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도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