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성탄주일을 맞아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전 목사)에서 다운타운 홈리스들을 초청했다. 특별 예배와 크리스마스 특별 정찬을 준비하고 홈리스를 대접한 베다니교회는 이날, 트레이닝복을 비롯 푸짐한 선물과 선교후원금을 평화나눔공동체(지부장 송요셉 목사) 측에 전달했다.

남궁전 담임목사는 이날 ‘영원한 Giver’라는 제목으로 영어와 한국어로 설교, 노숙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초청받은 노숙자들은 평화나눔공동체에서 훈련받은 홈리스가 인도하고 있는 새벽기도에 참석하는 홈리스들이다. 이들은 쉘터에서 매일 30여 명이 모여서 새벽기도 모임을 갖고 있다.

모임에 참석한 셀그룹 ‘Chosen One’ 리더 버나드 형제는 “세상에서 냉대받고 소외당한 우리를 이렇게 초청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해주고 용기를 심어준 남궁전 목사님과 성도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평화나눔공동체에서는 22일(수) 쉘터에 살고 있는 노숙자 자녀 43명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베풀고, 24일 저녁 애틀랜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초청, 위로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