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박종삼 회장)의 홍보대사인 배우 한혜진씨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뻗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월드비전은 한씨가 아프리카 동콩고의 식수펌프 후원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씨는 “동콩고를 다녀와서 더러운 위생시설을 이용해야 하고 또 깨끗한 마실 물이 없어서 고생하는 아이들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식수펌프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삼 회장은 “한혜진씨는 늘 묵묵히 꾸준하게 나눔에 앞장서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현지에서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씨는 2007년 5월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라오스 아동2명, 콩고 아동 2명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