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가 9일 연말총회를 가지고 식지 않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노인회는 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김영환 목사), 사랑의어머니회(회장 조경애), 총영사관(총영사 전해진), 미시화장품(대표 이미숙) 등 개인 및 단체에서 후원금 전달을 받는 한편, 패밀리센터에 성금을 전달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도 잊지 않았다.

지난 한 해 노인회에는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로 총 33,980불의 도네이션을 기록했다.

나상호 한인회장은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노인회를 지원해 준 지역단체 및 개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총영사관에서는 미시화장품 이미숙 대표와 이갑생 원로 고문, 노인회 박점문 임원에게 공로장을 표창했다.

총영사관을 대표해 성금을 전달한 변주영 영사는 “머나먼 이국 땅에서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고 동포사회 초석을 다져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노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인회 표창장을 수여한 단체 및 개인은 진고개 잔칫집(송창규), 푸드원(임석복), 몰 사인(찰스 김), 금불(이변우), 말씀사(최석운), 세종크리닉(김세종), 시온떡집(강준수), 연경(하수지), 종로떡집(김성갑), 풍년떡집(유진형) 등 10명과 박상수, 유병은, 임정부 회원 등 총 13명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인회 자문위원장 출신의 김병기 씨가 제2부회장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