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동남부 밀리지빌에 거주하는 한국인 사업가 박재영 씨가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조용한 선행을 몇 년 째 이어오고 있다.

지역 주간 신문 ‘The Baldwin Bulletin’은 박재영 안수집사 가족과 함께 뜻을 모은 몇몇 사업가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이하기 전 밀리지빌 매너(Manor)아파트 주민에게 터키 및 음식 트레이를 나눠준 것을 조명하면서 “수입이 낮거나 거의 없는 매너 아파트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렸다.

박재영 집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주님은 저희 가족을 통해 사랑을 나눠주게 하셨다”면서 “특히 어린아이들이 자신들이 가져 갈 음식바구니를 직접 만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주도하여 봉사하도록 해 어려운 가정의 자존감을 높이는 취지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 집사는 두란노 아버지학교 조지아지부 운영위원장으로 섬기며, 지역사회 건강한 가정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