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기업 ‘안경점 아이조아’에서 매달 마지막 주 주일 오후 3시30분, 시력에 문제가 있거나 눈 문제로 고생하는 이들 가운데 7명 추첨해, 무료 검안과 무료 안경을 제공한다.

아이조아 김병곤 대표는 “이 날 만큼은 안경과 렌즈, 눈 검사(질병확인) 모든 것이 무료다”라며 “사업과 무관하게 예수라는 구세주를 전하는 순수한 구원 사역을 위해 시작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적으로 어렵고,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작은 선행을 통해 그리스도를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료로 검안과 안경을 제공해 주는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은 최근 안경이 필요해 동 안경점에 방문한 한 고객이 50불의 렌즈 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냥 발길을 돌리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아내 전춘화 씨는 이야기 했다.

이번 ‘Eye See Day’행사는 11월 28일이다. 안과 전문의사(사라 염, 전신영 전문의)가 무료 봉사하며 눈 질병 여부를 알려주고, 김병곤 대표가 검안을 통해 무료 안경과 안경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 전 찬송가와 성경구절을 읽는다.

김 대표는 “5~10분 짧은 시간이라도 같이 성경구절을 읽으면서 말씀 안에서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을 받을 수 있고 혹 개인적인 구원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안경을 무료로 제공받는 것 보다 더 큰 것을 받고 돌아가는 것”이라며 “복음을 들었던 사람이든 듣지 못했던 사람이든 모두 환영한다. 다만 그동안 주의 이름을 마음껏 전하지 못한 것 회개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한대 무료로 제공해 줄 수는 없기에 처음에는 7명으로 시작한다. 김 대표는 “7명에게만 혜택이 돌아가서 아쉽지만, 사정이 좋아지면 좀 더 인원을 늘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678-417-0110
주소)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110, Duluth, GA 30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