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일상에 젖어 영화 한편 여유롭게 감상할 시간이 없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스와니 소재 두란노교회(담임 최진묵 목사)가 11월 한 달간 ‘두란노 좋은 영화 페스티발’을 개최하는 것.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발에 상영되는 영화는 6일 ‘그랜 토리노(Gran Torino, 2009), 13일 ‘블라인드 사이드(Blind Side, 2010), 20일 ‘벨라’(Bella, 2009), 27일 ‘의심’(Doubt, 2008)이다. 이 영화들은 최근 상영돼 언론과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들이며 교회는 행사 기간 팝콘과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진묵 목사는 “이 영화들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메릴 스트립, 샌드라 블록 등 화려한 경력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아름답고 멋진 영상과 더불어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추억을 안겨 줄 명화들이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 목사는 “타락한 영상 미디어가 가정과 자녀들을 파괴하고 있다. 교회가 좋고 감동적인 영화를 선정해 소개하는 것은 교회가 해야 할 많은 일들 중 하나이다. 좋은 영화와 무대를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문의는 404-643-6633이며 두란노교회는 1350 Peachtree Ind. Blvd. Suwanee, GA 30024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