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만남, 열정이 있는 공간’ 가스펠하우스 건립을 위한 찬양집회가 지난 금요일(22일) 두란노교회(담임 최진묵 목사) 본당에서 열렸다.

최덕신 형제의 인도로 오후 8시부터 시작된 집회는 은혜와 열정의 자리였고, 토탈 크리스천문화센터의 필요성에 관심 있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동감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됐다.

공연에 앞서 짧게 인터뷰 한 가스펠하우스 건립준비위원회 대표 최진묵 목사는 이날 막 도착한 가스펠 하우스 브로셔를 건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최 목사는 “가스펠하우스는 비영리 단체로 운영되며, 100%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으로 건립될 것이다. 주중에는 카페를 열어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하고, 기독교 서적과 음반을 판매해 운영 재정을 충당하고 그룹 성경공부와 개인 상담, 구도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오픈 될 것이다. 또 주말에는 200-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가스펠 콘서트, 아마추어 밴드공연, 클래식 공연 등이 자유롭게 열려 기독교인은 물론 비기독교인들도 자유롭게 찾아와 복음을 듣고 자연스럽게 크리스천 문화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스펠 하우스를 소개하는 브로셔와 판넬.
가스펠 하우스의 필요성에 대해 그는 “최근 애틀랜타에 한인인구 급증을 경험하면서 술집, 성인 오락실, 노래방 등 세속 문화가 한인 커뮤니티의 오락 여흥문화를 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건전한 크리스천들과 청소년들이 마땅히 가서 쉬며 대화를 나눌 장소가 없다. 또 세속적인 공연은 많지만 기독교적인 공연은 교회 안에서만 열려 일반인들과 성도들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연을 찾아 연주를 감상하며 영적 갈급을 채우기도 어렵다. 가스펠 하우스는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신앙적 대화가 있고 누구나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가스펠 하우스’ 건립을 위해 발벗고 나선 이들은 최진묵 목사를 비롯해 가스펠 사역자, 목회자, 장로 등이며 찬양집회 외에도 준비 기도회, 소그룹 미팅 등을 열어 내년 4월까지 시작기금 15만불을 모금하는 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후원은 일시불, 정기 후원, 물품 후원이 가능하며 모든 후원금과 체크는 Payable to ‘Gospel House’로 작성해 3955 Longlake Dr., Duluth, GA 30097로 보내면 된다. 모든 후원금은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404-643-6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