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가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천안함을 비롯한 북한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목사는 29일 4부예배 설교 ‘그리스도인의 생활(롬 12:14-21)’에서 “지금 북한에 홍수가 나서 많은 사람이 죽기도 하고 굶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지금 쌀이 넘쳐나 감당하지 못하고 금년에도 크게 풍년이 들어 쌀을 갖다넣을 창고가 없다고 한다”며 “그러니 많은 사람들 가운데 의견이 갈라졌다”고 언급했다.
조 목사는 “‘이럴 때 북한에 쌀을 좀 도와주는 것이 좋다. 밀가루라도 도와주는 것이 좋다’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사람은 ‘고약한 놈들, 항상 미운 짓만 하는데 왜 사랑을 베풀어? 안 주는 것이 좋다. 성질만 고약하게 만든다. 이놈들 저렇게 흉악하게 때만 되면 남한이 도와주더라. 그렇게 해서 도움만 받으려 한다”는 사람들도 있다”며 “여러분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참 입장이 곤란하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아무 것도 해 주기 싫지만, 그렇게 나가면 영영 대결이 되고 만다”며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준다고, 할 수 없이 밀가루라도 강냉이라도 남아가는 쌀이라도 이때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 목사는 “지금 내 의견은 우리 대통령님 의견하고 틀리다”고 이명박 대통령과의 만남을 전했다. 그는 “내가 저번 주일날 대통령님과 식사를 같이했는데, 이명박 대통령님께 ‘북한 어떻게 할래요?’라고 물었다”며 “그랬더니 ‘괘씸해서 도와줄 수가 없어요. 이 천안함을 이렇게 비참하게 침몰시켜서 수많은 젊은이들의 생명을 빼앗아놓고 난 다음에 안 그랬다고 딱 모른체 하고 국제적으로 변명하는 이런 고약한 놈들에게 뭘 줄 수 있단 말입니까? 너무나 울분이 생겨서 줄 수 없습니다’라고 답하셨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그것은 우리 인간들이 생각하는 타당한 말이며 옳고 맞는 말이고 이론적으로 틀림이 없지만, 성경적으로는 아니다”며 “성경에는 미워하는 자를 미워하라고 말하지 않고 사랑하라, 원수는 내가 갚아줄 테니까 너희들은 사랑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대통령님 바로 옆에 앉아 같이 식사하는데 너무 분노를 하셨기 때문에 소화가 안 될까 싶어서 내가 아무 말도 안했다”며 “그러나 지금 이제 강단에 서서는 바른 말을 해야지요. 틀림없이 TV로 보고 계실 것입니다. 대통령님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어 “제가 ‘하나님, 왜 북한 같은 나라를 살려두고 있습니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땅에 사는 나라 중에서 가장 악한 나라 아닙니까? 가장 불통이 된 나라 북한을 왜 살려줍니까?’ 그럴 때마다 시편 37편 1-2절이 마음에 떠올랐다”며 “이 말을 생각할 때마다 제가 입이 막히고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저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해질 것이니 두고 보라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여러분, 북한을 가만히 살펴보면, 푸른 채소 같이 시들어지고 쇠잔해져 가는 것이고, 어찌할 도리 없이 쇠잔해져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목사는 “그러므로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는 악을 행하는 사람 보고 복을 빌고 참아야 되는 것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복을 빌라고 예수를 믿도록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29일 4부예배 설교 ‘그리스도인의 생활(롬 12:14-21)’에서 “지금 북한에 홍수가 나서 많은 사람이 죽기도 하고 굶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지금 쌀이 넘쳐나 감당하지 못하고 금년에도 크게 풍년이 들어 쌀을 갖다넣을 창고가 없다고 한다”며 “그러니 많은 사람들 가운데 의견이 갈라졌다”고 언급했다.
조 목사는 “‘이럴 때 북한에 쌀을 좀 도와주는 것이 좋다. 밀가루라도 도와주는 것이 좋다’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사람은 ‘고약한 놈들, 항상 미운 짓만 하는데 왜 사랑을 베풀어? 안 주는 것이 좋다. 성질만 고약하게 만든다. 이놈들 저렇게 흉악하게 때만 되면 남한이 도와주더라. 그렇게 해서 도움만 받으려 한다”는 사람들도 있다”며 “여러분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참 입장이 곤란하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아무 것도 해 주기 싫지만, 그렇게 나가면 영영 대결이 되고 만다”며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준다고, 할 수 없이 밀가루라도 강냉이라도 남아가는 쌀이라도 이때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 목사는 “지금 내 의견은 우리 대통령님 의견하고 틀리다”고 이명박 대통령과의 만남을 전했다. 그는 “내가 저번 주일날 대통령님과 식사를 같이했는데, 이명박 대통령님께 ‘북한 어떻게 할래요?’라고 물었다”며 “그랬더니 ‘괘씸해서 도와줄 수가 없어요. 이 천안함을 이렇게 비참하게 침몰시켜서 수많은 젊은이들의 생명을 빼앗아놓고 난 다음에 안 그랬다고 딱 모른체 하고 국제적으로 변명하는 이런 고약한 놈들에게 뭘 줄 수 있단 말입니까? 너무나 울분이 생겨서 줄 수 없습니다’라고 답하셨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그것은 우리 인간들이 생각하는 타당한 말이며 옳고 맞는 말이고 이론적으로 틀림이 없지만, 성경적으로는 아니다”며 “성경에는 미워하는 자를 미워하라고 말하지 않고 사랑하라, 원수는 내가 갚아줄 테니까 너희들은 사랑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대통령님 바로 옆에 앉아 같이 식사하는데 너무 분노를 하셨기 때문에 소화가 안 될까 싶어서 내가 아무 말도 안했다”며 “그러나 지금 이제 강단에 서서는 바른 말을 해야지요. 틀림없이 TV로 보고 계실 것입니다. 대통령님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어 “제가 ‘하나님, 왜 북한 같은 나라를 살려두고 있습니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땅에 사는 나라 중에서 가장 악한 나라 아닙니까? 가장 불통이 된 나라 북한을 왜 살려줍니까?’ 그럴 때마다 시편 37편 1-2절이 마음에 떠올랐다”며 “이 말을 생각할 때마다 제가 입이 막히고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저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해질 것이니 두고 보라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여러분, 북한을 가만히 살펴보면, 푸른 채소 같이 시들어지고 쇠잔해져 가는 것이고, 어찌할 도리 없이 쇠잔해져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목사는 “그러므로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는 악을 행하는 사람 보고 복을 빌고 참아야 되는 것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복을 빌라고 예수를 믿도록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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