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축도를 맡은 안창의 목사


뉴욕실버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 제12기 개강예배가 24일 오후 8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렸다.

2004년 설립된 뉴욕실버선교회는 은퇴 후 선교사로서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실버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11기까지 360명이 졸업했으며, 전세계 8개국 14개 지역에 26명의 선교사가 파송돼 활동하고 있다.

제12기 개강예배에서는 한재홍 목사(이사장, 신광교회 담임)가 '나의 나그네 길(창 47:7-10)' 설교를 전했다. 한 목사는 우리가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할 때임을 알렸다.

뉴욕실버선교회는 8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선교사가 갖춰야 할 영성, 인격, 선교 동향과 현황 등 이론을 배우고, 2부에서는 사진사역, 스패니시 등 사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배운다. 강사로는 안창의 목사, 한재홍 목사, 김재열목사, 양승호 목사, 이길호 목사, 이영승 목사, 김동철 선교사 등이 나선다.

뉴욕. 뉴저지 선교훈련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승 목사는 "많은 실버들이 은퇴 후 선교에 나감으로써 가족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한편 본인들도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것을 만족하고 있다."며 "건강과 개인의 사정에 따라 장, 단기로 각지에서 사역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