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 카메룬, 짐바브웨,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 국회의원들이 저마다의 언어로 세계인들 모두가 알고 있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을 동시에 부르는 장관이 연출됐다.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이어 세계 주요 기독교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국제친선조찬기도회 자리에서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하던 왕 첸 시엔(Wang Chien-Shien) 대만 감찰원장의 제안으로 합창을 시작했다. 1절만 부르기가 아쉬웠던지 이들은 노래를 계속했고, 2절이 끝나자 한 목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국내외 기독 국회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이날 국제친선조찬기도회는 국회의원 박진 집사(국회조찬기도회 국제위원장) 사회로 방한한 여러 인사들의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환영사한 국회의원 황우여 장로(국회조찬기도회장)는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어느 때보다 은혜로웠다”며 “올해 기도회를 계기로 전세계 기독 의원들이 연대해서 기도하는 일을 강화하면 좋겠고, 이러한 중보를 하나님이 원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장로는 “지난해 여야가 극한 대치할 때 기독 국회의원들의 기도와 대화가 완충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전세계에서 분쟁이 생길 때마다 해당 지역 의원들이 함께 기도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도 했다.
기도회 준비위원장이었던 박성철 장로(국가조찬기도회장)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친교 모임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도하는 모임”이라며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린 모든 기도를 응답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주)신원 회장으로 개성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중인 박성철 장로는 “올해 해외에서 오신 분들을 데리고 개성공단 내 교회를 방문하려 했으나 남북관계 때문에 도라산과 판문점 방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했다.
외국 대표단들의 축하메시지도 이어졌다. 특히 방한한 외국 국회의원들은 냉전 종식 이후 유일한 분단 국가인 남북한의 대치와 천안함 폭침으로 시작된 위기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하나님의 간섭으로 이 위기가 극복되고 조속한 평화통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잇따른 방한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7선의 도이 류이치 의원(일본 국가조찬기도회 대표)은 “일본에서는 수백 개의 신이 있어 한 사람이 두세 개의 종교를 가진 경우도 많아 기독교 인구가 전체의 1%를 넘지 못하는 벽이 되고 있다”며 “일본 내 기독 의원들은 8명에 불과하지만 종교집회를 거부하는 의회 건물 내 방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은혜로 매달 모여 기도와 설교, 간증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19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날아온 이그네시우스 촘보(Ignatius Chombo) 짐바브웨 국회의원 겸 장관은 “우리 기독 의원들은 (여야나 진-보수 등) 어떠한 입장에 있듯 ‘최고의 국회의원’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입법활동을 해야 한다”며 “이웃을 위한 법을 만들 때 ‘똑똑함’과 지혜를 구별해 제대로 된 관점에서 하나님의 법률을 먼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인 만큼 이것만 지킨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감찰원장은 “30년 전 관광차 방문했던 한국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다”며 “이처럼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비결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기독교 인구가 25%에 달하는 것이 바로 비결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부 관리들과 국회의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그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기도회는 국회의원 김영진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의 대표기도와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의 특별찬양, 장헌일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내빈 소개, 전 국회의원 김명규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이사)의 조찬기도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황우여 장로는 “국가조찬기도회 날짜가 두 번이나 변경돼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어제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께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4월 3째주 목요일에 열자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하던 왕 첸 시엔(Wang Chien-Shien) 대만 감찰원장의 제안으로 합창을 시작했다. 1절만 부르기가 아쉬웠던지 이들은 노래를 계속했고, 2절이 끝나자 한 목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국내외 기독 국회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이날 국제친선조찬기도회는 국회의원 박진 집사(국회조찬기도회 국제위원장) 사회로 방한한 여러 인사들의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환영사한 국회의원 황우여 장로(국회조찬기도회장)는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어느 때보다 은혜로웠다”며 “올해 기도회를 계기로 전세계 기독 의원들이 연대해서 기도하는 일을 강화하면 좋겠고, 이러한 중보를 하나님이 원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장로는 “지난해 여야가 극한 대치할 때 기독 국회의원들의 기도와 대화가 완충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전세계에서 분쟁이 생길 때마다 해당 지역 의원들이 함께 기도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도 했다.
기도회 준비위원장이었던 박성철 장로(국가조찬기도회장)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친교 모임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도하는 모임”이라며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린 모든 기도를 응답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주)신원 회장으로 개성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중인 박성철 장로는 “올해 해외에서 오신 분들을 데리고 개성공단 내 교회를 방문하려 했으나 남북관계 때문에 도라산과 판문점 방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했다.
외국 대표단들의 축하메시지도 이어졌다. 특히 방한한 외국 국회의원들은 냉전 종식 이후 유일한 분단 국가인 남북한의 대치와 천안함 폭침으로 시작된 위기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하나님의 간섭으로 이 위기가 극복되고 조속한 평화통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잇따른 방한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7선의 도이 류이치 의원(일본 국가조찬기도회 대표)은 “일본에서는 수백 개의 신이 있어 한 사람이 두세 개의 종교를 가진 경우도 많아 기독교 인구가 전체의 1%를 넘지 못하는 벽이 되고 있다”며 “일본 내 기독 의원들은 8명에 불과하지만 종교집회를 거부하는 의회 건물 내 방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은혜로 매달 모여 기도와 설교, 간증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19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날아온 이그네시우스 촘보(Ignatius Chombo) 짐바브웨 국회의원 겸 장관은 “우리 기독 의원들은 (여야나 진-보수 등) 어떠한 입장에 있듯 ‘최고의 국회의원’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입법활동을 해야 한다”며 “이웃을 위한 법을 만들 때 ‘똑똑함’과 지혜를 구별해 제대로 된 관점에서 하나님의 법률을 먼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인 만큼 이것만 지킨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감찰원장은 “30년 전 관광차 방문했던 한국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다”며 “이처럼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비결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기독교 인구가 25%에 달하는 것이 바로 비결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부 관리들과 국회의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그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기도회는 국회의원 김영진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의 대표기도와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의 특별찬양, 장헌일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내빈 소개, 전 국회의원 김명규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이사)의 조찬기도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황우여 장로는 “국가조찬기도회 날짜가 두 번이나 변경돼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어제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께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4월 3째주 목요일에 열자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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