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목사 초청 풍성한새빛교회(김근제 목사) 마지막날 부흥회 설교가 21일 진행됐다. 권오성 목사는 '기도의 능력'을 강조하면서 모인 한인 목회자들과 함께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안수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성 목사는 "모든 기독교인의 능력은 기도에서 나온다. 기독교인의 모든 자신감과 추진력, 권능은 기도의 힘에서 나온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무기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능력이 나타나지 못한다. 병자를 고친 것에 대해 조용히 물어온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기도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사역기간동안 기도생활로 가득했고 이렇게 기도로 말미암은 능력을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깊은 기도를 해야.. 3, 4시간정도 기도하면 기도의 맛 느낄 수 있어

권 목사는 이날 모인 청중들에게 '깊은 기도'를 하라고 강조했다. 잠간 하다마는 것같이 기도하지 말고, 기도시작하면 처음 한시간 동안은 울부짖으며 주님께 간구하라고 권면했다. 또한, 다음에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는 깊은 단계에 들어가면 조용히 기도하는게 좋다며 3, 4시간정도 하면 기도의 맛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모든 크리스천은 같은 성령께서 함께 하시지만, 기도의 분량에 따라 각기 능력은 다르게 나타난다. 조용기 목사님같은 분들에게 큰 능력이 나타나는데 다른 점은 무엇일까? 우리가 그분과 다른 것은 기도의 분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엘리사는 엘리야보다 갑절의 능력을 달라고 간구했다. 왜 크리스천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라는 엄청난 자원을 쓰지 않는 것인가. 우리도 이렇게 기도의 능력을 간구해야 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도의 힘'이 우리를 보호해준다며 기도로 무시로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잠들기전까지 계속 기도의 생활을 강조했다.

"하루 눈뜨면서 기도시작하고 일상중에서도 계속 기도하면서 하루종일 기도하는 삶을 유지하면 좋다. 나의 경우엔 하루 기도 분량이 채워지지 못하고 피곤한 경우라도 기도시간분량을 채우고 잔다. 피곤하면 세번정도 견디기 힘든 유혹이 찾아온다. 그래도, 그것을 극복하고 기도하면 큰 힘이 된다"

권 목사는 "사단이 우는 사자같이 크리스천을 무너뜨리고 유혹하려고 하는데, 잠시라도 기도가 멈추면 어떻게 하겠는가. 툭하면 시험에 빠지는 약한 신자로 살지 말라"며 "많은 신자들이 기도생활이 지속되지못하고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사단의 시험에 쉽게 굴복당하고 만다. 수시로 시험당하고 넘어지는 삶을 계속 반복하면, 언제 하나님 일을 감당하겠는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