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차 북미주 한인 CBMC 대회(회장 권정, 이하 KCBMC)가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메릴랜드에서 열렸다. " 축복의 통로 된 일터"란 주제로 열린 이번대회는 KCBMC 각 연합회장 및 지회장 및 회원들과 한국, 유럽, 중국, 일본 등지에서 25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으로서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올해 KCBMC 총회에서는 신임 임원 선출이 있었다. 신임 KCBMC 회장으로는 시애틀 권 정 장로가, 수석 부회장으로는 은종국 아틀란타 한인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권 정 회장은 "지금까지 수고하신 선배 회장님들의 뒤를 이어 일터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KCBMC의 발전을 위해 섬김의 정신으로 사역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회의를 통해 기존 5개 지회를 동북부 연합회, 동부 연합회, 북가주 연합회, 서북부 연합회, 남가주 연합회, 중부 연합회, 남부 연합회, 서부 캐나다 연합회로 세분화하고 창립 지원팀, 차세대 후원 팀, 해외 사역 후원 팀을 신설해 지회 확장과 발전을 도모하기로 결의했다.

지회 창립 지원팀은 현재 50여개의 지회를 2년 내 80개 지회로 확장하기 위해 창립과 성장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해외사역 후원팀은 중남미와 일본을 지원해 중점적 발전을 꾀하기로 했고, 차세대 후원팀은 정책적으로 크리스천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크리스천 사업가들로 육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차인홍 교수, 김승욱 목사, 크리스천 사업가 bill jop의 특강이 이어졌고 안효열, 오질용 사장 등 북미주 한인 CBMC 내 강사진들의 주제별 강의가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KCBMC 상임이사인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참석해 총회를 격려했다.

KCBMC는 북미주 지회 확장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과 네트워크 하며 비지니스 현장에 복음을 심고 선교 사역 후원도 적극적으로 펼쳐가기로 뜻을 모았다.

CBMC는 기독실업인들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일터에서 성경적 경영을 실천함으로 전도와 양육으로 일터에서 배출된 사역자들이 일터를 변화시키는 것을 핵심사역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