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2세들에게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 중심의 개혁 신앙을 심어줄 미 북서부 SFC 여름 컨퍼런스가 오는 7월 19일 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은혜로 구원받고, 은혜로 경건의 훈련받고'란 주제로 타코마 소재 퍼시픽 루터란 대학교에서 열린다.

SFC 컨퍼런스는 성경을 올바로 알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정립하는데 유익한 수련회로, 매 회 수련회에서 학생들의 변화를 목격한 많은 교회들은 벌써 부터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SFC는 Student For Christ의 약자로 1950년도 초반 한국의 고신 교단을 중심으로 일어난 학생 신앙운동이다. SFC는 각 고등학교와 대학생들의 신앙을 바로 세웠고 현재는 한국 전역에 80여개 대학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1980에는 미주지역에도 소개 돼 현재 동부, 서부, 북서부, 중남부 4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SFC 컨퍼런스의 기본 목적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 중심의 개혁 신앙을 확립하는 것이다. 목회 현장의 많은 목회자들은 청소년들의 사일런트 엑소더스를 막기 위해서 하나님과의 만남, 성경적 신앙의 정립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해왔다. 실제로 타의에 의한 신앙이 아닌, 자신의 신앙과 믿음이 확립된 청소년들은 교회를 떠나지 않고 떠나더라도 돌아올 확률이 높다. SFC 컨퍼런스의 목적과 자랑 역시 청소년들에게 바른 신앙을 확립하고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는 것에 있다.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저녁 집회와 기도회를 비롯해 아침 경건회, 주제별 강의 시간, 야외 활동 등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 강사로는 1.5세 목회자로 자마 디렉터, 할렐루야 대회 강사로 활동한 박제이 목사(뉴저지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가 나서며 열정적인 강의로 청소년들에게 바른 신앙과 도전을 심을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컨퍼런스 참석을 기다리는 이유는 수련회를 통해 간접적인 대학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컨퍼런스가 대학의 강단과 강의실에서 이뤄지며 숙식 역시 교내에서 이뤄진다. 컨퍼런스는 청소년들이 대학 입학 전에 대학문화를 경험함으로 대학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컨퍼런스 참가 대상은 6학년부터 12학년까지이며 올해는 대학부가 추가로 신설됐다. 참가는 교단과 상관없이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은 웹사이트 www.sfcnw.net 에서 가능하다.

대회를 준비하는 이우형 목사는 "SFC 컨퍼런스는 신앙의 전환점을 갖게 되는 시간"이라며 "교단과 교파를 떠나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예배에 대한 바로 정립할 수 있는 이번 수련회에 많은 교회와 단체의 참가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문의 : 253)740-0519 이우형 목사 253)880-8046 박지수 간사 206)718-7179 박재흥 학생대표

등록 : 북서부 SFC 웹사이트 www.sfcnw.net

▲지난 2009 SFC Summer Conference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