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YCBMC 윤원영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6월 19일, 린우드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시애틀, 벨뷰, 훼드럴웨이 지회 CBMC 회원들을 비롯해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의원, 북미주 CBMC 수석 부회장인 권정 장로 등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YCBMC 회원들을 격려했다.

YCBMC(Young 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 place to Christ)는 기독 실업인들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일터에서 성경적 경영을 실천하고 전도와 양육으로 일터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궁극적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함으로 비즈니스와 사회 변화를 그 핵심사역으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

신호범 의원은 "새롭게 출발하는 YCBMC를 비롯해 CBMC 전회원이 함께 손을 잡고 세계 선교사가 되어 이 땅에 하나님을 전파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자"고 권면했다. 권 정 장로는 젊은 패기로 힘 있게 출범하는 YCBMC가 세상에 빛이 되고 소망이 되길 바란다"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큰 비전을 품고 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신임 윤원영 회장은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지회를 확장하겠다"며 "크리스천 비지니스 맨들의 성경적인 경영을 확대하고 전도와 양육이 활발히 일어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교는 족부 전문의사인 John Joo 전도사가 전했다. 주 전도사는 자신의 의료 선교 사역 실례를 예로 들며, "일터의 크리스천들이 교회에서의 섬김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것처럼 커뮤니티와 불신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섬기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리스천 비지니스 맨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전할 수 있는 자들"이라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하나님의 비전과 목적을 발견하고 또 이뤄가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