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LASR Charter School(대표 이재영) 제1회 졸업식이 17일 LA사랑의교회(김기섭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재영 대표는 “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 가정 2세들을 섬기기 위해 시작된 대안학교가 올해 처음 2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졸업생들이 학교에서 베푼 사랑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안학교 설립은 한인 1.5세와 2세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는 LA사랑의교회가 2009년 교육 사업을 위해 비영리 단체 ‘LASR 이너시티 커뮤니티 네트웍’을 창립하면서 시작됐다.

대안학교가 공립인 만큼 학비는 무료이며,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누구나 등록 가능하다. 학교는 6가와 라파엣 팍 인근 LA사랑의교회 건물을 사용한다. 대안학교는 학교를 그만두었거나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16세부터 24세 사이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 교육 및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문의: 213-386-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