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한 신디 류 전 쇼어라인 시장의 후원의 밤이 지난 3일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열렸다. 워싱턴주 하원 제 32선거구 1 포지션에 출마한 신디 류 후보는 강력한 경제 시스템 구축과 공 교육 개선, 효과적인 환경 보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디 류 후보는 짧은 시간 동안 킹카운티 노동 위원회, 스노호미시 카운티 노동위원회, 워싱턴주 노동위, 워싱턴주 민주당 여성 연합 등 다수로 부터 공식 지지를 받아 당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었다.

신디 류 후보는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성원을 요청했고 "이번에는 반드시 당선 돼 워싱턴 주를 위해 꼭 필요한 일 감당하겠다"며 승리를 향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박영민 훼드럴웨이 시의원은 "신디 류 후보의 리더십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그의 당선은 워싱턴주가 국제 무역 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서 "한인 입후보자들이 정계에 나서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신디 류 후보가 민주당으로 출마하는 하원 32선거구는 현역의원이 없는 공석이어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32선거구는 쇼어라인시를 비롯해 레이크 포리스트 팍, 켄모어, 바슬, 커크랜드, 에드몬드 일부 지역이며 예비 선거는 오는 8월 17일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