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2009년 3월 21일부터 산호세 시 산타나 공원(Santana Park) 관리를 위한 봉사(Adopt-a-Park)를 하고있다.

한인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공원관리 자원봉사는 2010년 5월 24일 현재까지 등록한 95명이 참여하여 총 759시간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산호세 시는 2010년 5월부로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의 이름을 패에 새겨 산타나 공원의 정식 관리자로 게시했다.

공원에 게시된 패는 산호세시가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온 공로를 치하하여 단체에 주는 것으로서,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긍지를 고양하기 위하여 해당 공원에 게시한 것이다.

이현아 관장은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한인 노인단체에서 오랜동안 공원을 관리해 왔던것과 같이, 봉사회의 정신인 서로 돌아보고 거들어 함께 살아가는 뜻을 주류사회 일원으로 실현하는 통로로써 산타나 공원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청소년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모니카 최 부관장은 “봉사나온 청소년들이 패를 보고는 코리안이 들어가 있어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