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지역 목회자들의 친선 교류의 장으로 자리 매김한 서북미 5개 지역 (오레곤, 타코마, 훼드럴웨이, 시애틀, 밴쿠버) 목회자 체육 대회가 오는 7월 26일(월) 오전 10시, 타코마 새생명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체육대회 공식 종목은 예년과 동일하게 배구이며, 번외 게임으로 족구를 하게 된다. 또한 서북미 5개 지역 체육대회가 원로 목회자들과 목회자 가족들도 위한 행사임을 감안해 피구와 탁구 게임도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 형식이며 첫 시합으로 시애틀과 타코마, 포틀랜드와 훼드럴웨이 팀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를 호스트하는 타코마 지역, 목사회장인 이동기 목사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각지역 목회자들이 모두 와서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올해는 어느 지역이 우승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8년에는 시애틀이 우승했었고 2009년에는 훼드럴웨이가 우승한 바 있다.

▲서북미 5개지역 목회자 체육대회는 온 가족들 휴식의 자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