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무보험 가정의 정기적인 의료 진료를 위한 제 1회 열린 음악회가 지난 15일 워싱턴 대학교 미니 홀에서 열렸다.

열린 동문회 연합회(회장 신창범)이 주최한 이번 음악회에는 연합 합창단과 코너스톤 남성합창단을 비롯해 바리톤 구광석, 소프라노 김경자, 이수진, 오경자,전기정, 김도희, 바리톤 오유성이 합창과 성악 등으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중년층을 위한 7-80년대에 인기를 모았던 서정우, 장계현씨의 공연과, 신세대를 위한 그룹 클로져, 칼마의 무대에서 전 세대를 위해 준비한 주최 측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신창범 회장은 "미국에 살면서 보험이 없거나 기타의 이유로 사전에 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오히려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무료 진료소를 통해 병을 초기에 치료하는 한인들을 위한 봉사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이란 장르를 넘어 세대 간의 열림, 지역과 계층 간의 열림으로 큰 하나 됨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 중간에는 무료 진료를 위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2008년 5월부터 시작된 무료 진료소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부터 1시까지 열린다.

진료 장소 : 947 Powell Ave., SW #104 Renton, Wa. 98057
문의 : 206.550.6876


소프라노 김도희/ 그리운 금강산


소프라노 오경아, 전기정, 김도희, 오경아


코너스톤 합창단/ 사랑으로


그룹 클로져


바리톤 오유석/ 오페라 쎄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에 제일가는 만물박사



소프라노 이수진/ 인형의 노래


댄스 그룹 칼마


가수 장계현/연합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