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아담스는 최고의 만화가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고의 만화가가 되겠다’는 글을 쓰며 만화 기제를 위해 신문사의 문을 수없이 두드렸고 수많은 도전과 좌절 끝에 세계 최고의 만화가 중 한사람이 됐다. 데이브드 J 스왈츠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실직자로 있다 우연히 평생 죽기 전에 해봐야할 것 100가지를 기록하는 ‘The Magic of thinking big’에 107가지를 기록했고 2004년 2월까지 교황, 백악관에서 대통령과 면담하기 등 기록한 103가지를 달성했다. 영화배우 짐케리는 햄버거 하나로 끼니를 해결하고 차에서 잠을 자며 젊은 시절을 보내다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며 헐리우드 간판이 내려다보이는 산에 올랐고 헐리우드 간판을 내려다보며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신에게 천만불을 지급키로 하고 5년후의 날짜로 수표를 썻고 그후 그 후 영화 배트맨, 덤앤더머 등에 출연해 거액의 출연료를 받아 발행한 수표를 부도내지 않을 수 있었다.

스콧 아담스, 짐캐리, 데이비드 J 스왈츠 등 모두 젊은 시절 모두 평범했던 이들이 성공해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목표를 정하고 이룰 때까지 도전한 탓이다.

비전스쿨 강헌구 교수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거나 스콧 아담스, 짐케리, 데이비드 J 스왈츠처럼 꿈을 이루고 싶은 이들에게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글로 쓰라’고 조언했다. 강 교수는 9일 오후 2시 나성영락교회(담임 림형천 목사)에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부모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교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작성하게 하고 꿈과 성공을 향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변화되는 자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강교수비전스쿨을 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강 교수는 세미나에서 “어떤 종류의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5cm 정도 자라지만 연못에 넣어두면 50cm 정도, 강에 넣어두면 1m 이상 자란다. 사람을 어항, 연못, 강에 비유한다면 꿈을 가진 사람은 어항 크기의 사람이고 꿈과 데드라인을 가진 사람은 연못 크기의 사람이다. 그리고 꿈과 데드라인 그리고 또 하나를 가진 사람은 강 크기의 사람이다”며 “강 크기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게 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교수는 A4 한 장 분량을 채워 방학 중 계획을 자세히 기술한 학생과 1/4만 채운 학생의 계획서를 보여주며 “구체적으로 계획을 가진 학생은 계획대로 노력하며 그 결과물을 얻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그렇지 못했다.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는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만 막연한 비전과 목표는 막연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며 “인생의 목표가 없는 사람, 자신의 목표가 언제 달성될지 모르는 사람, 문장으로 작성한 목표가 없는 사람은 실패 계획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비전을 이루기 위해선 비전을 구체적으로 써야 하며 비전 있는 자들과 접촉해 꿈을 잉태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교수는 10년 전 자신이 쓴 비전스쿨 지부 설립 계획 등의 비전의 글을 보여주며 “날짜만 바뀌었을 뿐 내용은 거의 같다. 리더 양성을 위한 비전 스쿨을 계속해서 설립 될 것이며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비전을 구체적으로 써보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