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지연부동산입니다. 요새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그리고 이자율이 좋고 세금 혜택때문에 집찾는 문의가 많았었습니다. 집은 나에게는 익숙하지만 다른 사람이 나의 집을 어떻게 보느냐에 집이 팔리느냐 안팔리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집을 파시는 분들을 위한 준비사항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집팔때 준비사항

1. 집과 헤어질 준비를 하세요.

• 자신에게 말하세요." 이것은 우리 집이 아니야..그냥 집이야.."
• 이 집에 정들었던 모든 것과 헤어지세요.
• 새로운 집주인에게 열쇠와 집기구들의 워런티를 건네어주는 상상을 해보세요.
• 모든 방들과 바이바이 인사를 하세요.
•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생각하세요


2. 개인적인 것은 모두 치우세요.

• 개인적인 사진들은 모두 치우세요. 바이어들이 집을 와서 볼때 "어떤 사람들이 이 집에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치워주세요.


3. 어지러저 있는 것을 모두 치워주세요.

• 필요하지 않는 것은 버리거나 도네이션하세요.
• 책장에 있는 책들은 박스에 넣어 창고나 스토리지에 보관하세요.
• 작은 장식용 골동품들도 박스에 넣어두세요
• 부엌 카운터 탑위에는 아무것도 없게 하세요.
• 매일 필요한 물건들은 작은 상자에 넣으셔서 옷장안에서 넣어서 썼다 뺐다하세요.
• 어쨌든 이사가면 해야 할일을 지금 먼저 한다 생각하시고 미리 치워야 할 것에 대한 계획을 하세요.


4.방과 부엌안의 캐비넷 정리

• 바이어가 서랍을 열어볼 수도 있습니다. 정리가 잘되어있다면 집주인이 집관리를 아주 잘했을 거라고 생각하겠죠?
• 조리기구 정리
• 접시정리
• 셔츠는 같은 종류끼리 같은 방향으로
• 신발은 한줄로 나란히


5.각방마다 컨셉을

• 각방,다이닝 룸,리빙룸 등 공간들을 보며 새집주인이 어떻게 꾸밀 수있을지 생각할 수있도록 가구를 배치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6.내가 가장 좋아하는 물건은 치워두세요.

• 귀하게 산물건들 커튼이나 샹들리에등 가지고 가고 싶은 물건들인데 바이어가 원한다면 딜이 어려워질 수있겠죠? 아예 안보이도록 치워두는게 현명할 듯합니다.


7.필요한 것은 수리해두세요.

• 깨지거나 금간 곳이 있을 시 보수해두세요.
• 벽에 구멍이 나있다면 구멍을 막으세요.
• 문이 잘 안열리거나 잘 안닫힌다면 수리해두세요.
• 가능하다면 Neutral한 색깔로 페인트 칠을 하세요.
• 전구가 나간 것이 있다거나 빛이 어둡다면 밝게 새로운 전구로 끼워넣으세요.
• 침구가 헤어졌다면 이쁜 색으로 새로 갈아 놓으세요.


8.세심하게 살펴보기

• 밖에 나가서 우리 집을 한번 보세요. 집에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 집안 복도에 서서 바이어가 들어가서 볼 방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 가구배치가 센스있게 되었나요?
• 커튼은 제대로 걸려있는지요.
• 집안에 아무도 안사는 것 같은 느낌이 나나요?


9. 집 바깥에서 이 집에 들어와서 보고 싶은 마음이 나는지 체크

• 보행도로가 깨끗이 청소가 되어있는지 확인하세요.
• 잔디는 깎아놓으시구요.
• 나무들은 깨끗이 trim을 하시구요.
• 집 번호가 잘 보이도록 불필요한 것들을 치우시구요.
• 집앞에 노란 색 화사한 꽃들을 심어놓는 것도 바이어의 기분을 동하게 한답니다.


10.냄새는 어떨까요?

• 미국에 살면서 한국인에게 나는 특별한 김치냄새가 있겠죠? 생선굽는 냄새,김찌찌개 냄새..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냄새가 있을 거예요. 자주자주 환기 시켜주시구요. 향기나는 초를 켜놓거나 커피를 내리커나 쿠키를 구워논다면 냄새가 좀 달콤해지겠죠?

그러면 이제 집파는 거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