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케이도/최종훈 | 포이에마 | 340쪽
이 책을 구입하게 된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나 혼자야!’라는 느낌이 들 때 우리는 참 힘듭니다. 하지만 인생의 어떠한 순간에도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시고,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그것만큼 신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이 제목이 저에게 큰 매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표지를 보면서 두번째 매력을 느꼈습니다. 저자가 ‘맥스 루케이도’라는 것입니다. 저자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참 부러웠습니다. ‘누군가가 내 이름을 봤을 때 이런 신뢰와 평안을 얻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몇 장 넘기며 세번째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사이사이에 실린 그림과 사진이 너무 예뻤습니다. 그래서 미련 없이 이 책을 샀습니다.
저자는 15개의 장(Chapter)으로 이 책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보잘 것 없게 느껴질 때, 걱정이 밀려올 때, 내가 올바른 부모인지 의심될 때, 돈 앞에 흔들릴 때, 죽음 앞에 놓였을 때,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때, 하나님이 의심될 때, 두려움이 커질 때 등 우리 삶 속에서 흔히 겪는 어려움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책에 있는 한 가지 이야기만 소개하겠습니다. 밥 가필드라는 기자가 인쇄매체에 실린 건강 관련 기사를 뒤져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쟁점이 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 미국인 5천 9백만 명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
◇ 미국인 5천 3백만 명은 편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다.
◇ 미국인 2천 5백만 명은 골다공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 미국인 1천 6백만 명은 비만증과 씨름하고 있다.
◇ 미국인 3백만 명은 암과 투쟁중이다.
◇ 미국인 2백만 명은 중증 뇌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 기사대로라면 총 5억 4천 3백만에 이르는 미국인이 스스로 위중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도 2억 6천 6백만 명에 육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서에 125번이나 언급된 “두려워 말라”는 예수님의 음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이 해답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의심 또한 뿌리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죄와 의심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떨어뜨리려는 사단의 궤계임을 알면서도 잘 이기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맥스 루케이도는 이러한 걱정과 염려를 이길 수 있는 8가지 단계를 제시합니다. 그 단계대로 살면 우리가 평안(PEACEFUL)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8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Prayer(우선 기도하십시오): 안으로 힘을 모은 뒤에 밖으로 두려움에 맞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2) Easy(이제 느긋해지십시오): 문제를 파악하고 예수님께 가서 명확하게 말씀드리십시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시 37:7)
3) Act(행동하십시오): 걱정과 씨름하지 말고 싹을 잘라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 졸이는 소심남녀(小心男女)가 아니라 행동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4) Compile(걱정목록을 만드십시오): 일정한 기간이 지날 때마다 불안한 목록을 작성하고 자세히 살피면 실제로 그렇게 된 것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5) Evaluate(근심의 범주를 정해보십시오): 목록을 훑어보면 주로 어떤 문제를 걱정하는지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런 부분들을 두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6) Focus(오늘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하나님은 하루하루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니 그것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7) Unleash(힘을 모아 싸울 연합군을 풀어놓으십시오): 사랑하는 이들과 자신의 감정을 나누며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면 상상 이상으로 큰 도움이 올 것이라는 겁니다.
8) Let God be enough(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십시오):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2-33)
세상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소리가 있습니다. 그 소리가 어떻게 다가오고 있습니까?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접하는 소식은 우리에게 어떤 감정을 줍니까? 그 소식으로 인해 영혼이 참 피폐해진다는 느낌을 가진 적은 없으십니까? 세상에 주파수를 맞추고 살면 우리의 영은 항상 피곤합니다. 그들은 인간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철저하게 의도한 소리만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음성에 주파수를 맞춰야 합니다. 사방에 차고 넘치는 절망의 외침, 파멸의 울부짖음을 멀리하고,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수록 우리는 두려움과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즘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의 고민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힘들더군요. 기도해도 변화가 없는 것 같아 참 아프더군요. 그래서 읽다가 중단한 이 책을 완독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보다는 표지에 있는 그 제목을 꾸준히 기억하면서….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하나님, 나를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사랑합니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세심한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속히 체험하기를 원하는 이 훈 목사.
이 책을 구입하게 된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나 혼자야!’라는 느낌이 들 때 우리는 참 힘듭니다. 하지만 인생의 어떠한 순간에도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시고,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그것만큼 신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이 제목이 저에게 큰 매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표지를 보면서 두번째 매력을 느꼈습니다. 저자가 ‘맥스 루케이도’라는 것입니다. 저자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참 부러웠습니다. ‘누군가가 내 이름을 봤을 때 이런 신뢰와 평안을 얻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몇 장 넘기며 세번째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사이사이에 실린 그림과 사진이 너무 예뻤습니다. 그래서 미련 없이 이 책을 샀습니다.
저자는 15개의 장(Chapter)으로 이 책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보잘 것 없게 느껴질 때, 걱정이 밀려올 때, 내가 올바른 부모인지 의심될 때, 돈 앞에 흔들릴 때, 죽음 앞에 놓였을 때,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때, 하나님이 의심될 때, 두려움이 커질 때 등 우리 삶 속에서 흔히 겪는 어려움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책에 있는 한 가지 이야기만 소개하겠습니다. 밥 가필드라는 기자가 인쇄매체에 실린 건강 관련 기사를 뒤져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쟁점이 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 미국인 5천 9백만 명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
◇ 미국인 5천 3백만 명은 편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다.
◇ 미국인 2천 5백만 명은 골다공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 미국인 1천 6백만 명은 비만증과 씨름하고 있다.
◇ 미국인 3백만 명은 암과 투쟁중이다.
◇ 미국인 2백만 명은 중증 뇌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 기사대로라면 총 5억 4천 3백만에 이르는 미국인이 스스로 위중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도 2억 6천 6백만 명에 육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서에 125번이나 언급된 “두려워 말라”는 예수님의 음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이 해답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의심 또한 뿌리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죄와 의심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떨어뜨리려는 사단의 궤계임을 알면서도 잘 이기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맥스 루케이도는 이러한 걱정과 염려를 이길 수 있는 8가지 단계를 제시합니다. 그 단계대로 살면 우리가 평안(PEACEFUL)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8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Prayer(우선 기도하십시오): 안으로 힘을 모은 뒤에 밖으로 두려움에 맞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2) Easy(이제 느긋해지십시오): 문제를 파악하고 예수님께 가서 명확하게 말씀드리십시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시 37:7)
3) Act(행동하십시오): 걱정과 씨름하지 말고 싹을 잘라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 졸이는 소심남녀(小心男女)가 아니라 행동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4) Compile(걱정목록을 만드십시오): 일정한 기간이 지날 때마다 불안한 목록을 작성하고 자세히 살피면 실제로 그렇게 된 것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5) Evaluate(근심의 범주를 정해보십시오): 목록을 훑어보면 주로 어떤 문제를 걱정하는지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런 부분들을 두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6) Focus(오늘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하나님은 하루하루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니 그것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7) Unleash(힘을 모아 싸울 연합군을 풀어놓으십시오): 사랑하는 이들과 자신의 감정을 나누며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면 상상 이상으로 큰 도움이 올 것이라는 겁니다.
8) Let God be enough(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십시오):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2-33)
세상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소리가 있습니다. 그 소리가 어떻게 다가오고 있습니까?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접하는 소식은 우리에게 어떤 감정을 줍니까? 그 소식으로 인해 영혼이 참 피폐해진다는 느낌을 가진 적은 없으십니까? 세상에 주파수를 맞추고 살면 우리의 영은 항상 피곤합니다. 그들은 인간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철저하게 의도한 소리만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음성에 주파수를 맞춰야 합니다. 사방에 차고 넘치는 절망의 외침, 파멸의 울부짖음을 멀리하고,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수록 우리는 두려움과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즘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의 고민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힘들더군요. 기도해도 변화가 없는 것 같아 참 아프더군요. 그래서 읽다가 중단한 이 책을 완독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보다는 표지에 있는 그 제목을 꾸준히 기억하면서….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하나님, 나를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사랑합니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세심한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속히 체험하기를 원하는 이 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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