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교회연합 부활절합창제 성황리 개최

남가주한인목회사회(회장 이정현 목사)주최 제1회 남가주한인교회연합 부활절합창제가 지난 18일 저녁6시 밸리에 위치한 세계비전교회에서 개최됐다.

개회 축하 메시지를 전한 이정현 목사는 “본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부활절합창제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많은 사건사고들로 우울하고 어두운 현실에서 성도들이 찬양의 능력으로 환경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특별히 각 교회마다 부활절에 준비했던 귀한 찬양들을 자체 교회에서만 연주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보다 여러 교회가 연합하여 함께 찬양한다면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이라고 생각하여 부활절합창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활절합창제는 앞으로 매년 4월 정기적인 행사로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출연한 교회는 은혜한인교회찬양대(담임 한기홍 목사, 지휘 송규식 목사), 빛과소금교회찬양대(담임 이정현목사, 지휘 최순식 집사), 벧엘장로교회찬양대(담임 변영익 목사, 윤삼건집사),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정영희 목사, 지휘 김미선), 세계비전교회(담임 김재연 목사, 지휘 권상욱 전도사), 에브리데이교회(담임 최홍주 목사, 지휘 김성철), 나성열린문교회(담임 박헌성 목사, 지휘 장상근) 등 7개의 교회찬양대와 밸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단장 김광숙 권사, 지휘 이귀임 권사), LA남성선교합창단(단장 유창호 장로, 지휘 원영진 집사) 2개의 합창단이었으며 각 팀은 제 각기 독특한 음색과 다양한 스타일로 아름답고 훌륭한 합창제를 장식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출연한 모든 찬양대원 500여명이 송규식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음악분과위원장)의 지휘로 헨델의 오라토리아 메시아 중‘할렐루야’코러스를 함께 연주하는 것으로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