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밀알선교단이 주최한 김민아 집사 간증집회가 지난 16일 부터 18일까지 평안교회(담임 강성림 목사), 워싱턴 서머나교회(담임 배인권 목사), 평강교회(담임 박은일 목사)에서 열렸다. 간증집회는 자폐 피아니스트 정수진 양의 아름다운 연주와 승욱 엄마로 유명한 김민아 집사가 승욱이를 키우며 하나님 안에서 받은 은혜를 간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증에 앞서 정수진 양은 자폐 피아니스트라는 말을 무색케 할 만큼 환상적인 연주로 청중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 양은 청중들로부터 '안 된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던져줬다'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풍성하고 영감어린 연주로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했다.
보고 듣고 말하지 못하는 3중장애를 가진 승욱 군의 어머니 김민아 집사는 승욱이를 키우며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을 간증했다. "승욱이가 자라는 11년 동안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은 일이 없다"고 간증의 문을 연 김 집사는 "삼중 장애를 가진 승욱이를 향해 모두가 불가능과 한계를 말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능성과 함께 승욱이를 향한 계획을 갖고 계셨다"며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존귀하게 태어나지 않은 생명은 없다"고 강조했다.
출산직후 눈이 이상하다고 진단 받았던 승욱이를 위해 김민아 집사 부부는 1년이 넘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여 고치고자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소리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보지 못 할 것"이라는 진단뿐이었다. 친척의 도움으로 미국 UCLA에서 각막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승욱이에게 잠시 동안 빛을 보여준 것에 불과했다.
승욱이를 돕고자 여러 곳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졌지만 정밀 검사결과 청각에도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청각에 장애가 있다면 말을 할 수 없게 될 확률도 높다'는 의사의 말은 김민아 집사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다. 김 집사는 승욱이를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는 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매일 아침 새벽에 성전으로 나아가 기도하며 승욱이의 승자만 불러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제가 해결해야 할 현실이 너무 힘들다고, 나는 할 수 없다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 것이라 나에게 속한 자라고 다가와 주셨습니다. 이와 함께 승욱이 역시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키우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승욱이의 장애 정도는 김 집사가 하나님과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갖기 전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여전히 빛을 보지 못하고 와우 기계를 제거하면 들을 수 없다. 하지만 승욱이의 밝은 웃음과 김 집사의 희망에 찬 얼굴 속에서 무엇인가 많이 달라진 것을, 앞으로 더 많이 좋은 일이 생길 것임을 엿볼 수 있었다. 그것은 불가능을 넘어서 있는 믿음 안에서의 가능성이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들이 육신의 장애를 갖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하던 영적인 장애인이었음을 깨닫게 됐다"며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사용하셔서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분임을 깨닫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 집사는 "장애인들은 우리의 섬김이 조금 더 필요한 사람들일 뿐"이라며 "많은 장애인들이 있는데 주변에서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당부했다.
단장 장영준 목사는 "이런 시간을 통해 장애인 친구들과 가정들이 우리 이웃이었음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고 장애인 친구들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증에 앞서 정수진 양은 자폐 피아니스트라는 말을 무색케 할 만큼 환상적인 연주로 청중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 양은 청중들로부터 '안 된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던져줬다'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풍성하고 영감어린 연주로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했다.
보고 듣고 말하지 못하는 3중장애를 가진 승욱 군의 어머니 김민아 집사는 승욱이를 키우며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을 간증했다. "승욱이가 자라는 11년 동안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은 일이 없다"고 간증의 문을 연 김 집사는 "삼중 장애를 가진 승욱이를 향해 모두가 불가능과 한계를 말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능성과 함께 승욱이를 향한 계획을 갖고 계셨다"며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존귀하게 태어나지 않은 생명은 없다"고 강조했다.
출산직후 눈이 이상하다고 진단 받았던 승욱이를 위해 김민아 집사 부부는 1년이 넘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여 고치고자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소리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보지 못 할 것"이라는 진단뿐이었다. 친척의 도움으로 미국 UCLA에서 각막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승욱이에게 잠시 동안 빛을 보여준 것에 불과했다.
승욱이를 돕고자 여러 곳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졌지만 정밀 검사결과 청각에도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청각에 장애가 있다면 말을 할 수 없게 될 확률도 높다'는 의사의 말은 김민아 집사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다. 김 집사는 승욱이를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는 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매일 아침 새벽에 성전으로 나아가 기도하며 승욱이의 승자만 불러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제가 해결해야 할 현실이 너무 힘들다고, 나는 할 수 없다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 것이라 나에게 속한 자라고 다가와 주셨습니다. 이와 함께 승욱이 역시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키우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승욱이의 장애 정도는 김 집사가 하나님과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갖기 전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여전히 빛을 보지 못하고 와우 기계를 제거하면 들을 수 없다. 하지만 승욱이의 밝은 웃음과 김 집사의 희망에 찬 얼굴 속에서 무엇인가 많이 달라진 것을, 앞으로 더 많이 좋은 일이 생길 것임을 엿볼 수 있었다. 그것은 불가능을 넘어서 있는 믿음 안에서의 가능성이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들이 육신의 장애를 갖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하던 영적인 장애인이었음을 깨닫게 됐다"며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사용하셔서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분임을 깨닫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 집사는 "장애인들은 우리의 섬김이 조금 더 필요한 사람들일 뿐"이라며 "많은 장애인들이 있는데 주변에서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당부했다.
단장 장영준 목사는 "이런 시간을 통해 장애인 친구들과 가정들이 우리 이웃이었음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고 장애인 친구들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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