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북서노회의 제 26회 정기 노회가 지난 5일 정원교회교회(담임 박위림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노회에서는 임원 개선을 통해 박위림 목사가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 됐다. 박위림 목사는 "원칙에 충실한 노회 운영을 하겠다"며 "교회를 섬기고 교회와 총회의 유기적인 연결을 감당하는 노회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박 목사는 본국의 여러 교단들이 원칙에 근거하지 않고, 사람이 법이 되어 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고신의 순교정신을 지키며 복음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신임 임원으로 부총회장에 박순철 목사, 장로 부총회장에 백환종 장로, 서기에 장홍석 목사, 부서기에 이희덕 목사, 회록서기에 이병조 목사, 회록부서기에 정준영 목사를 선출했다.

고신 북서노회에는 웨스터민스터교회, 에드몬튼갈보리장로교회, 벨뷰동부장로교회, 정원교회,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 훼드럴웨이중앙장로교회, 올림피아 은광교회, 시온성교회, 타코마벧엘교회, 야끼마사랑의교회, 워싱턴교회, 소금과빛교회, 트리니티교회, 오레곤삼일교회, 살렘한인교회, 에버딘한인장로교회, 트라이시티제일한인교회, 롱뷰한인교회 등이 회원교회로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