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여성코랄(회장 김성숙, 지휘자 오성애)은 오는 3월 27일 탈북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음악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미주여성코랄은 가곡, 민요, 성가곡 등 다수 합창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성애 지휘자(미주 찬송가공회 부회장)는 “기독 여성 선교합창단에서 미주여성코랄로 이름을 변경한지 약 1년 6개월이 됐다”며 “이번 공연에는 은혜로운 성가곡뿐 아니라 민요, 가곡 등 다양한 합창곡을 준비해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회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기공연에서 미주여성코랄은 새로운 영을 창조하소서, 친구 되신 우리 예수 등 성가곡과 내 맘의 강물, 고향의 노래, 도라지 등 한국 가곡과 민요를 다수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을 위해 레위남성합창단과 혼성 합창곡도 연주하며, 남가주장로중창단도 특별 출연한다.

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음악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전액 탈북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오성애 지휘자는 “탈북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는 만큼, 기도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 많은 이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일시: 3월 27일(토) 오후7시
장소: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 Church)
12141 Lewis St. Garden Grove, CA 93840

연주회 문의) 909-319-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