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 윤각춘 목사는 성도들의 아쉬움과 축복속에 사임 인사를 했다.

14년 전 목사 안수를 받은 윤 목사는 권 준 목사 부임 이듬해인 2001년부터 담임 목사를 도와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사역해 왔다.

10년 동안 형제교회에서 사역한 윤 목사는 "큰 아쉬움을 남기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려 한다"며 "성도들의 삶 가운데 기도와 함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기대와 기쁨이 충만하길 소원한다"고 간소한 인사말을 전했다.

권 목사는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며 윤 목사의 사임에 아쉬움을 토로했고 윤 목사의 앞으로의 사역을 축복했다.

윤 목사는 "이후의 사역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