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전명자 목사)은 지난 18일 늦은비세계선교센터(담임 전윤근 목사)에서 제 7회 정기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전명자 목사가 “히브리뿌리 관점 신령과 진정의 예배” (요한복음 4:23-24)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배금자의 특강이 이어졌다.

배금자 목사는 특강을 통해 여성사역자의 정체성과 실력을 갖추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도전을 심었다. 배 목사는 오늘날 교회가 영적인 제자를 키우지 못하고 상품화된 종교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여성 목회자들이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생명력 있는 말씀을 전달할 것을 역설했다.

배 목사는 여성사역자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합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축되지 말고 모이기에 힘쓰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여성 사역자들의 역할을 감당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곳 시애틀에서 최초의 안수 받은 여성 목사로 목회 초창기에 “여성목회자협의회”를 설립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으나 건강상의 이유와 우즈벡키스탄으로 선교를 떠나 이루지 못했던 일을 전명자 목사가 설립했다고 격려했다.

설교를 전한 전명자 목사는 예수님의 히브리어 이름인 YESHUA는 히브리어로‘전능자의 손에서 못을 보다” 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구원의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찬양과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몸이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면했다.

성경봉독은 한마음침례교회 이대순 전도사가, 축도는 훼더럴웨이 사랑의 교회 이복순 목사가 했다.

한편 전 목사는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의 제 2차 컨퍼런스 및 제 1주년 정기총회가 오는 6월 14-16일까지 뉴욕 스톤니 포인트 수양관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광고했다.

또한 창립 1주년을 기념한 뉴스레터 제작을 위해 회원들의 원고 모집을 부탁했고 시애틀지역 여성 목회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제 8회 ‘시애틀한인여성목회자협회’ 정기예배는 4월15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늦은비세계선교센터에서 모일 예정이다.

문의 : 425-791-6161 nujunbi@hotmail.com, www.nujunbi.org

▲좌부터 이대순 전도사, 이화영 전도사, 이복순 목사





시애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예배 전실비아명자 목사 "신령과 진정의 예배"(요4:23,24)




배금자목사 "세월을 아끼라" (엡5: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