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78만의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교회 부흥은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일이라며 교회 부흥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무릎을 꿇고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타코마 순복음제일교회(담임 이용우 목사) 창립 22주년 기념예배 설교자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나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라며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예로 들며 지난 반세기 동안 꾸준히 성장한 교회가 지금도 계속 부흥하는 이유는 철야기도, 새벽기도로 기도의 재단을 쌓는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난 2년 동안 매달 1천명이 늘어 2만 명의 성도가 등록했다고 말했다.

"기도하면 이전에 일어나지 않았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부흥시키시는 것입니다. 교회 부흥은 주께서 하십니다. 기도에는 큰 위력이 있습니다. 기도는 인간의 모든 것을 넘어서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가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지금도 주님은 살아 역사하십니다."

이 목사는 오늘날 크리스천이 무기력한 이유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교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으로 성도들을 가르칠 수는 있지만 기도만은 직적 무릎 꿇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세계라며 기도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서 교회의 모든 문제도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로 부터 시작된다며 교회 재직들은 누구보다 눈물로 기도해야 하며 교회에는 기도의 용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의 교제 기능에 대해서도 강조한 이 목사는 "교회의 펠로우십은 세상의 교제와는 다른 것"이라며 "교회의 교제는 돌봄과 나눔이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주의에서 문제를 안고 있거나 아파하는 사람을 돌보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 소외되고 굶주린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교회는 어려운 사람을 돌봄과 함께 가진 것을 나누어야 합니다. 주의 사랑을 나누며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는 “호수에 물이 고이면 썩게 마련이지만 받은 물을 흘려보내는 호수는 신선하고 그 안에 각종 생물이 번성하게 된다”며 “하나님으로 받은 축복을 서로 나누고 흘러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목사는 말씀의 중요성을 말하며 “성령의 모든 은사보다도 말씀 중심 십자가와 예수님 중심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우리의 삶에 문제가 있다면 예배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말씀을 사모할 때 악한 영이 떠나가고 문제가 해결 된다"며 성경의 말씀을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 은혜와 축복이 임하고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