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주변에서 허우대가 멀쩡한 젊은 청년이 부모나 가까운 친척한테 가서 사업자금이나 또는 어떤 거절하지 못할 핑계를 대며 돈을 요구합니다. 이러다가 뜻대로 안되면 깨진 병이나 칼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며 협박하거나 기물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립니다. 또는 결혼하여 부인이 있는 남자가 또 다른 여자를 데려와 집안을 떠들썩하게 하는가 하면, 젖먹이 애는 병들어 다 죽어가도 걱정은 커녕 밖으로 나돌며 자신이 기분 좋고 하고픈 일을 하고 다니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을 ‘반 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자라고 부르는데 , 이렇듯 다른 사람의 권익을 침해하고, 반사회적 행동을 만성적으로 반복하는 이상성격자의 큰 특징은 한 가지 직업에 오래 못 견디는 직업적응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는 겉보기에는 말도 잘하고 행동과 사고도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시간을 두고 사귀어 보면 극도로 자기 중심적이어서 내 욕심을 채울 생각만 하고 잘못된 자기행동에 책임을 질줄 모르며 자기 실수에 대해서 전혀 양심의 가책을 받을 줄 모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인간관계를 형성하기가 힘듭니다.

보통 이들과 비슷한 반사회적 행동을 하고 다니는 불량배들이라도 그들끼리는 의리가 있고 복종심, 충성심을 갖고 서로 잘 뭉쳐서 살고 있는데 비해 이 인격 장애자는 그런 인간적 애정과 신뢰심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는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대개 18세 이전에 이미 여러 가지 조기 증상을 보여 줍니다. 이를테면 어린 아이인데도 간 큰 거짓말을 태연하게하고 학교도 자주 결석하며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합니다. 같은 반 아이들을 두들겨 패고 나쁜 아이들과 밤늦게 까지 어울려 돌아다니는가 하면 물건도 훔치고 돈도 빼앗는 등 나쁜 짓을 서슴지 않고 합니다.

또한 좌절에 대해 견디는 능력이 낮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며 즉각적인 쾌락을 추구합니다. 종종 계획성이 거의 없으며 , 쉽게 지루해 하며 침착하지 못 합니다. 또한 모든 것이 자기 식으로 되어 질 때는 너그럽고 의기양양하며 명석하지만 그러나 성급하고 오만하며 격분하는 때가 더 많습니다.

대인관계는 신뢰성이 없으며, 결혼, 자녀양육, 직장, 재정 등에 의무를 다 하지 못합니다. 속이거나 불법적인 행동으로 제정된 사회규범을 어길 때 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의 자아상은 사회 기준을 거부하기 때문에 정상인과 같지 않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활하고, 무례하며, 규범에서 이탈하는 것을 가치 있는 자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격 장애자는 변화된 새로운 인격개조만이 치료의 길이므로 하나님의 말씀과 전문 적 상담을 통해 사고구조를 바꾸어야 합니다.
상담문의 (253) 226-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