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서북노회의 제 40회 정기 노회에서 변인복 목사(시애틀 큰사랑교회)가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됐다. 변 목사는 해외한인장로회가 한국 예장 통합 교단과 미국 장로교단의 교량 역할을 감당하야 한다며 한국과 미국 목회 경험을 살려 이 일을 성실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회장으로서 바른 신학의 정체성 확립하고 노회 산하 교회를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는 일문일답.
신임 노회장 당선을 축하한다. 추후 노회 운영에 대한 계획을 말해 달라.
"총회에 협조하고 기여하는 노회가 되려고 한다. 노회 산하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교회가 많다. 자립을 위해 애쓰는 이민교회들을 노회 기능을 통해 돕고 싶다.
교단 신학대학 학장이기 때문에 장로교의 바른 정체성을 갖은 노회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장로교회의 특성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2세 교회를 돕고 교민 사회를 섬기며 21세기 모델이 될 수 있는 교회를 이뤄가고 싶다. 노회원들에 대한 친교와 친화 단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KPCA가 창립 35주년을 맞고 본국에서 총회를 개최된다. 노회장으로서 할 일은 무엇인가?
"해외한인장로회 총회가 모국에서 총회를 개최함으로 본국 통합 교단과의 협력이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해외총회의 뿌리인 한국총회와 보다 더 밀접한 관계로 발전해 한민족에게 주어진 세계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본국에서 양 교단이 함께 모이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둘을 하나로 묶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이번 총회는 35년 동안 성장한 모습을 한국 교회와 나누고 자매 교단으로서 우의를 다지는 중요한 총회가 될 것이다. 본국을 떠난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자립해 건실한 교단을 만든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로 평가 받을 만하다.
해외 한인장로회는 미국장로교 PCUSA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방간의 목회를 지원하게 됐다. 이는 세 교단이 한 울타리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KPCA는 세 교단의 교량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한국에서 20년 동안 목회했고 도미 후 PCUSA 교단에서 15년간 목회했기 때문에 두 교단의 교량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나님께서 힘 주시는대로 성실히 일 하겠다."
본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총회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미주에서만 7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유럽과 오세아니아, 본국의 인원들까지 1천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북노회에서는 75명의 총대가 참석하게 된다."
장로교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겠다고 했는데 어떤 점인가?
"장로교는 민주주의 적이고 신학적인 강점이 있다. 또한 굉장히 복음 적이다. 미국 교회가 자유주의로 향하고 있는데 복음주의 신학에 기초해 장로교의 복음적인 신앙을 회복하고 칼빈주의 신학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교회가 세속화되고 힘을 잃어버리는 것은 신학의 정체성과 성경의 권위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것을 일어버리면 흔들리고 방황하게 된다. 잃어버렸던 신학노선을 되찾아야 한다. 복음주의에 기반을 둔 신학노선을 견지해야 한다."
이민교회 담임 목회자들에게는 전하고 싶은 교훈이 있다면?
"이민교회는 한국 교회와 달라서 권위주의적인 요소를 버려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종으로 섬기는 자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 이민자들은 자신의 것을 잃어버리고 온 사람이라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뜨거운 사랑이 마음속에 있어야 한다. 편견을 버리고 모두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성공하는 목회, 주께서 기뻐하시는 목회가 될 것이다."
이민교회 교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교훈은 무엇인가?
"이민 생활에서 어려움은 항상 오기 마련이다. 모든 어려움 가운데 항상 잘 참고 이번만 넘어가자는 심정으로 인내하면 모든 고비를 넘길 수 있다. 참고 인내하는 마음을 가지고 좀 더 내려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민자들은 나를 너무 세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를 내려놓을 수 있다면 좋겠다."
변인복 목사는 장로회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를 마치고 본국 예장 통합교단에서 20년 간 목회했다. 콜롬비아 신학교로 유학 후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워싱턴주 미국 장로교 PCUSA 교단 산하 교회인 브레머튼 한인장로교회를 개척했고 시애틀연합장로교회에서 7년 동안 목회했다. 이후 시애틀 큰사랑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서북 노회장 변인복 목사 |
신임 노회장 당선을 축하한다. 추후 노회 운영에 대한 계획을 말해 달라.
"총회에 협조하고 기여하는 노회가 되려고 한다. 노회 산하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교회가 많다. 자립을 위해 애쓰는 이민교회들을 노회 기능을 통해 돕고 싶다.
교단 신학대학 학장이기 때문에 장로교의 바른 정체성을 갖은 노회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장로교회의 특성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2세 교회를 돕고 교민 사회를 섬기며 21세기 모델이 될 수 있는 교회를 이뤄가고 싶다. 노회원들에 대한 친교와 친화 단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KPCA가 창립 35주년을 맞고 본국에서 총회를 개최된다. 노회장으로서 할 일은 무엇인가?
"해외한인장로회 총회가 모국에서 총회를 개최함으로 본국 통합 교단과의 협력이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해외총회의 뿌리인 한국총회와 보다 더 밀접한 관계로 발전해 한민족에게 주어진 세계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본국에서 양 교단이 함께 모이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둘을 하나로 묶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이번 총회는 35년 동안 성장한 모습을 한국 교회와 나누고 자매 교단으로서 우의를 다지는 중요한 총회가 될 것이다. 본국을 떠난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자립해 건실한 교단을 만든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로 평가 받을 만하다.
해외 한인장로회는 미국장로교 PCUSA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방간의 목회를 지원하게 됐다. 이는 세 교단이 한 울타리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KPCA는 세 교단의 교량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한국에서 20년 동안 목회했고 도미 후 PCUSA 교단에서 15년간 목회했기 때문에 두 교단의 교량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나님께서 힘 주시는대로 성실히 일 하겠다."
본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총회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미주에서만 7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유럽과 오세아니아, 본국의 인원들까지 1천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북노회에서는 75명의 총대가 참석하게 된다."
장로교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겠다고 했는데 어떤 점인가?
"장로교는 민주주의 적이고 신학적인 강점이 있다. 또한 굉장히 복음 적이다. 미국 교회가 자유주의로 향하고 있는데 복음주의 신학에 기초해 장로교의 복음적인 신앙을 회복하고 칼빈주의 신학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교회가 세속화되고 힘을 잃어버리는 것은 신학의 정체성과 성경의 권위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것을 일어버리면 흔들리고 방황하게 된다. 잃어버렸던 신학노선을 되찾아야 한다. 복음주의에 기반을 둔 신학노선을 견지해야 한다."
이민교회 담임 목회자들에게는 전하고 싶은 교훈이 있다면?
"이민교회는 한국 교회와 달라서 권위주의적인 요소를 버려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종으로 섬기는 자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 이민자들은 자신의 것을 잃어버리고 온 사람이라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뜨거운 사랑이 마음속에 있어야 한다. 편견을 버리고 모두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성공하는 목회, 주께서 기뻐하시는 목회가 될 것이다."
이민교회 교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교훈은 무엇인가?
"이민 생활에서 어려움은 항상 오기 마련이다. 모든 어려움 가운데 항상 잘 참고 이번만 넘어가자는 심정으로 인내하면 모든 고비를 넘길 수 있다. 참고 인내하는 마음을 가지고 좀 더 내려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민자들은 나를 너무 세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를 내려놓을 수 있다면 좋겠다."
변인복 목사는 장로회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를 마치고 본국 예장 통합교단에서 20년 간 목회했다. 콜롬비아 신학교로 유학 후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워싱턴주 미국 장로교 PCUSA 교단 산하 교회인 브레머튼 한인장로교회를 개척했고 시애틀연합장로교회에서 7년 동안 목회했다. 이후 시애틀 큰사랑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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