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열방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한 제 3회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가 오는 4월 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에서 열린다.

제 3회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IPCAN: International Prayer Conference for All Nations)는 "효과적인 지역교회 선교참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기홍 목사(남가주 은혜한인교회), 김종필 목사(엘리야 학교), 호성기 목사(필라 안디옥교회)를 주강사로 △세계를 변화시키는 개 교회 기도운동, △효과적인 개 교회 선교 참여, △영성과 개 교회 선교 등에 관해 강의하게 된다. 또한 유지화 선교사, 나성균 목사, 송상철 목사, 김정한 선교사 등 20여명의 선교사가 선교보고와 함께 선교의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기도 제목을 나누게 된다.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1회와 2회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가 각각 남가주 은혜한인교회, 토론토 큰빛교회에서 열렸을 만큼 대형교회가 중심에서 성회를 이끌었던 행사다. 하지만 이번 워싱턴주에서 열리는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중소교회가 연합해 이뤄지는 모임으로 교파와 지역을 넘어 한 마음으로 선교를 향해 연합되는 행사다.

불과 1년여 전 세 개의 작은 교회가 교회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일어났던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가 40개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으로 확대되며 계속해서 기도운동을 펼쳤고 그에 따른 결과로 워싱턴주에서 대형기도 성회까지 개최하게 됐다.

동성애와 무신론이 난무하고 기독교 복음화가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내는 워싱턴주에서 개최되는 기도 성회가 지역 선교의 불을 붙이길 기대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황선규 목사는 워싱턴 주가 영적으로 크게 부흥하도록 연합하여 기도하길 요청했다ⓒ기독일보 DB
황선규 목사(GSM 선한목자선교회)는 “작년 10월, 3개의 교회가 모여 시작한 연합기도회가 지금은 38개의 교회와 선교단체가 모이게 되었다. 이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계획으로 이뤄진 일”이라며“앞으로 50개, 100개 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하는 날도 멀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부흥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성령의 불길이 크게 타올라 열방이 주께 돌아오고 워싱턴주가 영적으로 크게 부흥하도록 교단 교파를 떠나 연합하여 열방을 끌어안는 기도성회를 열자”고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