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가 아이티의 지진재민 구호성금으로 1만6,788달러를 모아 한국일보 기탁했다.

한국 일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애틀 연합장로교회가 본보를 찾아 대재앙을 당한 아이티 국민들이 하루빨리 고통과 시름에서 극복하길 바라는 뜻에서 성도들이 모은 성금을 기탁해왔다고 보도했다.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장윤기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고통을 나누는 것이 그리스도 사랑의 실천”이라며 “시애틀지역 대부분의 한인교회들도 아이티 구호 성금을 모으고 있는 줄로 알고 있으며, 이처럼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성금들이 아이티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는 올해를 인디언 선교의 해로 정하고 인디언 선교에 많은 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본국 낙도 선교와 같은 사회적으로 외롭고 소외된 곳으로 선교의 영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를 비롯해 시애틀지역 교회와 한인들이 한국일보에 보낸 아이티 구호 성금은 LA 한국일보 본사를 통해 월드비전에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