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그마(선포), 디아코니아(섬김), 디다케(교육)의 통전적 선교 훈련을 목표로한 제1회 글로벌 비전 스쿨이 글로벌 비전 뱅크와 미주성산교회 주최로 6일부터 7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교 전략과 비전에 대해 공유한 글로벌 비전 스쿨은 표세흥 목사(글로벌 비전 뱅크 상임대표), 윤상운 목사(글로벌 비전 뱅크 상임이사), 이길소 선교사(글로벌 비전 뱅크 대표이사), 방동섭 목사(글로벌 비전 뱅크 공동대표) 등 글로벌 비전 뱅크 임원 목회자 및 선교사들이 강사로 나섰다.

‘21세기 최대 선교지 미합중국’ 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한 표세흥 목사는 “미국은 현재 지혜의 ‘In God We Ttust’와 국기에 대한 경례시, ‘All Nations Under God’ 문구를 빼자는 재판이 이뤄질 정도로 기독교 핍박 국가로 전락했다”며, “세계 각국의 비기독교인들의 미국 이민 정착으로 기독교 정신이 쇠퇴하고 다종교적 혼합 종교관이 교회 속으로 침투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최대의 선교지”라고 거듭 강조한 표 목사는 “케네디 대통령 시절, 공립학교 내 기도와 성경공부가 사라진 후 청소년 불신자가 51%를 넘어선 가운데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미국의 영적 각성을 위해 기도와 복음전파에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길소 선교사는 ‘왜 글로벌 비전 뱅크인가?’ 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했다. 이 선교사는 “현 시대는 모든 영역이 통합되고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시대, 정보화 시대, 지구촌이 하나로 움직이는 글로벌 시대로 특징되고 있다”(피터 드러커의 이노베이션의 조건 중)며 “교회와 선교비전에 대한 전문성 부족의 현실 가운데, 글로벌 비전 뱅크는 교회 원리를 성경에서 찾고 선교의 원형을 삶 속에서 구체화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비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교의 원형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한 방동섭 목사는 모든 크리스천이 선교하는 ‘통전적 선교(Holistic Mission)’를 강조했다. 방 목사는 예수님의 선교 사역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편으로 치우친 균형감각을 잃어버린 선교가 아니었다. 예수님의 선교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케리그마적 사역(말씀선포)’, 병을 고치는 ‘디아코니아적 사역(섬김과 봉사)’, 제자를 훈련하는 ‘디다케적 사역(가르침과 훈련)’이 분리되지 않은 통전적 선교였다고 말했다.

이어 방 목사는 “21세기의 선교는 통전적인 선교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리스도의 선교명령을 따라 지구촌 각계각층 다양한 문화 속에서 복음 선포, 가르침 사역, 사회적 봉사를 포함하는 선교 책임을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실천하는 선교 운동이 펼쳐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의) 글로벌 비전 뱅크 (213) 97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