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7시 평안장로교회와 11일 오후 7시 시애틀 형제교회에서는 미션과 비지니스 강의가 열린다.

최근 여러 선교 방법 가운데 '비지니스 미션'이 각광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 미션은 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거나 입국이 제한되는 지역에 비지니스 선교사가 기업을 성경적인 윤리관과 가치관으로 운영해 직원들을 복음화 하는 것이다. 이는 회사를 선교의 발판삼아 지역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실례로 베트남의 경우 기독교 핍박지수가 세계 6위인 나라로 북한, 라오스와 더불어 동아시아에서 가장 선교하기 어려운 나라 중 하나이다. 자료에 의하면 기독교 인구가 0.89%이고 54개의 소수 민족에게 복은을 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2007년부터 3년 연속 베트남 대 투자 1위 국가가 한국이며, 한국의 무역 흑자 6위 국가가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무비자 허용 국가를 한국과 일본 두 나라로 국한하고 있다. 베트남과 같이 철저하게 비지니스 중심으로 정부 최대 목표가 경제성장과 고용증대에 있는 나라일수록 비지니스 선교사에 의한 예배와 성경교육을 제한하지 않고 있다.

시애틀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비지니스 미션 강의의 강사로는 전 수원대 교수이자 인터콥 총무로 사역하고 있는 이성욱 박사가 나선다.

이성욱 박사는 세계 경제 동향 설명과 미션 비지니스의 이론과 실제적인 접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