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훼더럴웨이 형제교회(담임 임상순 목사)에서는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진다. 남성이 여성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세상의 문화를 전도의 일환으로 삼아 믿지 않는 여성들을 교회로 초대하는 것이다.

오는 13일(토) 오후 7시에 시작될 발렌타인 디너는 남선교회 전 회원이 나서 초대된 불신자 여성들에게 디너를 대접하고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서 복음을 전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유스 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포함한다.

임상순 목사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가 먼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복음 전도와 교회 소개를 목적으로 이번 일을 계획했다"며 "세상 문화를 활용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훼더럴웨이 형제교회는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목회자를 비롯한 모든 사역자들이 교우들에게 디너를 섬기며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