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던 명곡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가 25년 만에 리메이크된다. 오리지널 ‘위 아 더 월드’의 제작자 퀸시 존스는 28일 E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리메이크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클 잭슨, 브루스 스프링스틴, 밥 딜런, 레이 찰스, 스티비 원더, 빌리 조엘, 다이이나 로스, 신디 로퍼 등 당대 최고의 팝스타들이 참여했던 오리지널 ‘위 아 더 월드’는 1985년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의 난민들을 돕기 위해 제작됐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이티의 지진복구를 위해 톱스타들이 뭉쳤다.

현재 마일리 사이러스, 제이슨 므라즈, 저스틴 비버, 제니퍼 허드슨, 윌스미스, 셰릴 크로 등이 확정됐으며 나탈리 콜, 존 레전드, 어셔, 스팅, 퍼기, 알리샤 키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녹음장면과 음원이 담긴 뮤직비디오 및 싱글의 판매수익 전액이 아이티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아이티 버전 ‘위 아 더 월드’는 오는 2월 1일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에서 녹음된다.

할리우드 = 채지훈 기자, uko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