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 2010 신년 말씀 사경회인 ‘성경의 맥을 잡아라’가 지난 4일 부터 시작됐다. 강사로는 베스트셀러 ‘새벽형 크리스천’ ‘성경의 맥을 잡아라’의 저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에서 하늘나라를 소개하는 대사가 된 문봉주 목사가 나섰다.

문 목사는 구약에서 나타타는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를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구약부터 시작한 하나님의 손길을 더듬으며 성경에 나타나는 순종과 축복, 인간의 죄와 심판, 율법과 복음, 인간을 구원하고자 아들까지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또한 구약 39권의 구조를 시대별로 창조 시대, 족장 시대, 출애굽, 정복시대, 사사시대, 단일왕국시대, 불열왕국 시대, 포로 시대, 귀한 시대, 침묵 시대로 나눠 성경의 흐름을 잡고 신약으로의 귀결을 설명했다.

신년을 시작하며 성경통독을 계획하고 있다는 한 성도는 "성경의 전반적인 역사를 보며 구원 역사의 맥락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성경을 통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경의 맥을 잡아라' 신년 축복 말씀 사경회는 9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