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탄생에서 죽음, 부활과 승천까지의 전 생애를 숨가쁘게 펼쳐나갈 감동의 뮤지컬 ‘히즈 라이프(His Life)'가 오늘 4일 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초연된다.

4일부터 10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히즈 라이프는 1989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02년 시즌까지 약 13년 간 공연, 총 3900만 명이 관람한 대작이다. 뉴욕타임즈가 ‘지금까지의 종교극의 한계를 초월한 감동적이고 세계적인 수준’이라 극찬한 바 있는 ‘His Life’는 역대 예수관련 작품 중 가장 사실적이며 예술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전회 매진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으로 뮤지컬로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디옥교회 허연행 목사는 “가족들이 모처럼 수준 높은 작품을 보며 문화생활을 누리고,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복음화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허 목사는 “이번 뮤지컬이 촉매가 되어 다른 교회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도전이 되고, 또 나아가 교회간의 연합을 통해 더욱 크고 풍성한 행사로 발전하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히즈라이프 공연은 중학생까지 무료 입장이며, 자녀뿐 아니라 자녀의 친구들도 얼마든지 데려올 수 있다.

2시간 동안 진행될 뮤지컬 ‘His Life’는 1월 4일부터 10일까지 월, 화, 목요일 오후 7시,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시, 오후 8시, 주일은 오후 4시(미 확정), 오후 7시에 각각 공연된다. 특히 주말에는 뉴욕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어린이 바디워십 팀이 참석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