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이 오는 1월 9일(토) 레이크우드 클로버 파크 테크니컬 칼리지(CPTC)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한인의 날은 기도회를 겸한 기념예배로 시작해 성도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제 3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은 타코마 한인회가 주관하고 시애틀한인회 등 워싱턴주 내 5개 한인회 및 한인재단 등이 공동 주최하는 형식으로 치뤄진다. 한인의 날 1부는 미국과 동포사회를 위한 기도회로, 2부 한인의 날 행사, 3부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각 사회 단체장들과 지도급 인사들의 축하 순서, 한국 전통문화 공연 등이 이어진다. 3부는 문화행사로 미주 사회에 기여하는 한국인의 모습이나 풍경 이며, 사진과 그림, 시 등 문예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한인의 날은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와 목사회를 비롯해 시애틀, 페더럴웨이, 올림피아 등 지역 교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은 워싱턴주가 미국 주정부 가운데 최초로 ‘한인의 날’을 공식기념일로 지정한 뒤 2008년1월 열렸던 1회 행사가 올림피아 주청사에서 대대적으로 치러졌으며 2회 행사는 올해 1월 시애틀한인회 주관으로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열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