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부친의 병문안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김양일 목사(하나님의말씀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 서울 수도권에 위치한 여러 교회들을 순회하며 복음을 증거하고 지난 21일(토) 워싱턴으로 귀환했다.

김 목사는 약 10여 일의 짧은 방문기간 동안 안산, 분당, 일산, 송도 등 경기도에 위치한 교회들을 순회하며 집회를 마쳤다. 그 중 분당지역의 지구촌교회는 김 목사가 워싱턴교회협회장 시, 워싱턴동포복음화대성회의 강사로 초빙한 이동원 목사가 담임하는 교회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하에 집회를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한 김 목사는 “위중한 부친의 병세의 소식을 들었지만 바로 달려갈 수 없었다. 부친을 만날 때까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하며, 3번 갈아타는 저렴한 비행기표를 한달 전에 구입해 고국을 방문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1년 전의 상태로 부친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안배로 여러 곳에서 말씀을 증거할 수 있었고, 부친의 완치되는 모습 속에 마음에 평강을 갖고 각 집회에 임하다 보니 보다 충실한 말씀 사역의 장이 이루어졌던 것 같다.”고 간증했다.

김 목사의 부친은 6.25 전쟁시 일선 연대장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육사2기의 예비역 장군으로 90세의 수를 누리고 있다. 김목사는 8남매 중 장남으로 하나님의 부름의 직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