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영조)는 지난 14일(토) 오후 6시, 훼드럴웨이 클라리온 호텔에서 세계평화교류 연구소 김병규 소장을 초청 대북관계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소장은 현재 북한의 태도를 분석하고 북한의 변화는 반드시 찾아오며,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김정일의 건강 악화와 불안정한 세습 상황으로 매우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 남한에서의 경제 지원 등을 통해 난국을 해결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먼저 "북한은 현재 선군정치를 바탕으로 2012년까지 김일성 생일 100주년, 김정일 생일 70주년 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강성대국을 열겠다는 의지를 주민들에게 주입하고 있다"며 "이는 김정일의 3대 세습, 어느 정도의 개방, 북미관계 우위 선점 등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김정일의 건강악화에 3대 세습은 그리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일은 김일성 종합대학을 포함해 약 20년 동안 승계 교육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권력을 승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25세에 불과한 김정운은 승계 시간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어리다고 지적했다. 최근 북한 내부에서는 세습을 위해 김정운의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부풀리고, 스위스에서 유학한 사실을 감추고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했다고 학력, 경력 등을 부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북한의 개혁 개방에 대해서는 북한 내부가 체제적으로 견고해 성급한 변화는 쉽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북한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북한의 변화는 시간의 문제이지 분명히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해 설명에서 “북한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문제로 미국과의 관계 회복이라고 생각하며, 핵을 통해 미국과 관계 개선을 꾀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이라크 전쟁을 통해 미국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경제와 정치를 주도 하고 있는 미국과 관계 개선을 추진과 동시에 주변 강대국과 남한에서의 지원을 받고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북미 관계 협상을 위한 북한의 전략은 돌발 행동이 아닌 이미 고안된 절차라고 설명하고, 북한은 1차, 2차 협상에서 보였던 것과 같이 비합리적 태도, 불투명성 창조, 벼랑 끝 위기 전략, 맞대응 전략, 위기관리 전략을 가지고 현 오바마 정권과도 단판을 지으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바마 정부 이후 새로운 위기 조장을 하고 있는 것 역시 협상을 이끌어내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북한이 미국에 요구하는 것은 △미국의 핵무기 사용금지 △한미 훈련 금지 △주한 미군기지 공개 △북한 사회주의 존중 △한미연합사 철폐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북한은 북미간의 관계 개선을 통해 체제안정과 3대 세습을 요구하고 한반도의 주도권을 얻으려는 의도이며 북한의 지속적 생존을 통한 양자 협상 방식으로 이끌어 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현재 북한이 핵을 통해 국제 사회와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지만 이것이 지속되면 북한에 불리하다는 것을 자신들이 먼저 알고 있다"며 "2012년까지로 기한을 정했기 때문에 상당히 대담한 방법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단 방한 시 일정을 미루고 이명박 대통령을 알현한 것은 북한이 자존심을 꺽은 것으로 북한의 상황이 그만큼 심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식량 위기의 봉착으로 배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자기 생존을 위한 장마당이 활성화 되고 있으며 무분별한 뗄감 사용으로 나무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료 부족으로 농작물 수확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의 협상에서 많은 부분 양보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소장은 6자 회담에 대해서는 "북한은 남한은 미국의 결정에 따를 것으로 보기 때문에 남한과의 협상 보다는 미국과의 협상만을 우선하고 있으며, 남한에서는 경제적인 지원만을 기대하고 있는 듯하다"며 "남한의 퍼주기식 북한 지원은 지양해야 하고, 북한과의 교류 협력 시 우리 입장을 제기하고 충분히 발언권을 증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규 소장은 시애틀 민주평통은 평양만경대학생소년예술단 서울 초청 공연, 2004년 평양관광 총괄기획, 일본 조총련단 월드컵응원단 남한 초청 총괄기획, 한국여자프로골프 평양골프 시합 기획, 중국, 평양 국제 권투시합 총괄 기획, 평양아리랑축제 관광 총괄 기획 등을 담당했다.
김 소장은 우리 민족 서로 돕기 대북 관광사업, 중소기업연합 대북사업관련, 전경련 대북 관련 사업 등에 관한 포럼에서 발표한바 있으며, 2004년에는 통일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소장은 현재 북한의 태도를 분석하고 북한의 변화는 반드시 찾아오며,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김정일의 건강 악화와 불안정한 세습 상황으로 매우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 남한에서의 경제 지원 등을 통해 난국을 해결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먼저 "북한은 현재 선군정치를 바탕으로 2012년까지 김일성 생일 100주년, 김정일 생일 70주년 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강성대국을 열겠다는 의지를 주민들에게 주입하고 있다"며 "이는 김정일의 3대 세습, 어느 정도의 개방, 북미관계 우위 선점 등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김정일의 건강악화에 3대 세습은 그리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일은 김일성 종합대학을 포함해 약 20년 동안 승계 교육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권력을 승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25세에 불과한 김정운은 승계 시간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어리다고 지적했다. 최근 북한 내부에서는 세습을 위해 김정운의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부풀리고, 스위스에서 유학한 사실을 감추고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했다고 학력, 경력 등을 부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북한의 개혁 개방에 대해서는 북한 내부가 체제적으로 견고해 성급한 변화는 쉽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북한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북한의 변화는 시간의 문제이지 분명히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해 설명에서 “북한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문제로 미국과의 관계 회복이라고 생각하며, 핵을 통해 미국과 관계 개선을 꾀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이라크 전쟁을 통해 미국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경제와 정치를 주도 하고 있는 미국과 관계 개선을 추진과 동시에 주변 강대국과 남한에서의 지원을 받고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북미 관계 협상을 위한 북한의 전략은 돌발 행동이 아닌 이미 고안된 절차라고 설명하고, 북한은 1차, 2차 협상에서 보였던 것과 같이 비합리적 태도, 불투명성 창조, 벼랑 끝 위기 전략, 맞대응 전략, 위기관리 전략을 가지고 현 오바마 정권과도 단판을 지으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바마 정부 이후 새로운 위기 조장을 하고 있는 것 역시 협상을 이끌어내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북한이 미국에 요구하는 것은 △미국의 핵무기 사용금지 △한미 훈련 금지 △주한 미군기지 공개 △북한 사회주의 존중 △한미연합사 철폐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북한은 북미간의 관계 개선을 통해 체제안정과 3대 세습을 요구하고 한반도의 주도권을 얻으려는 의도이며 북한의 지속적 생존을 통한 양자 협상 방식으로 이끌어 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현재 북한이 핵을 통해 국제 사회와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지만 이것이 지속되면 북한에 불리하다는 것을 자신들이 먼저 알고 있다"며 "2012년까지로 기한을 정했기 때문에 상당히 대담한 방법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단 방한 시 일정을 미루고 이명박 대통령을 알현한 것은 북한이 자존심을 꺽은 것으로 북한의 상황이 그만큼 심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식량 위기의 봉착으로 배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자기 생존을 위한 장마당이 활성화 되고 있으며 무분별한 뗄감 사용으로 나무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료 부족으로 농작물 수확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의 협상에서 많은 부분 양보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소장은 6자 회담에 대해서는 "북한은 남한은 미국의 결정에 따를 것으로 보기 때문에 남한과의 협상 보다는 미국과의 협상만을 우선하고 있으며, 남한에서는 경제적인 지원만을 기대하고 있는 듯하다"며 "남한의 퍼주기식 북한 지원은 지양해야 하고, 북한과의 교류 협력 시 우리 입장을 제기하고 충분히 발언권을 증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규 소장은 시애틀 민주평통은 평양만경대학생소년예술단 서울 초청 공연, 2004년 평양관광 총괄기획, 일본 조총련단 월드컵응원단 남한 초청 총괄기획, 한국여자프로골프 평양골프 시합 기획, 중국, 평양 국제 권투시합 총괄 기획, 평양아리랑축제 관광 총괄 기획 등을 담당했다.
김 소장은 우리 민족 서로 돕기 대북 관광사업, 중소기업연합 대북사업관련, 전경련 대북 관련 사업 등에 관한 포럼에서 발표한바 있으며, 2004년에는 통일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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