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자 월드비전 이사(전 연세대 총장)가 월드비전 국제이사회 차기 이사가 됐다.

월드비전 인텨내셔널(총재 케빈 젠킨스)은 송자 월드비전 한국 이사를 3년 임기의 월드비전 국제이사회 이사로 선출했다. 송자 이사는 내년부터 국제이사로 활동하게 되며, 3회 재선이 가능하다.

송자 이사는 현재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이사장과 (주)대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부터 월드비전 이사회원으로 활동했다.

월드비전 국제이사회는 월드비전 전체의 정체성을 결정하고 국제적 차원에서 실행돼야 할 월드비전 정책을 확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파트너십을 통해 선발된 19개국 출신 24명으로 구성된다.

전세계 1백여곳의 월드비전이 모여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월드비전 인터내셔널은 연 2회 전세계 월드비전을 순회하며 국제이사회를 열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국제총재와 이사진, 관계자 등이 내한한 가운데 국제이사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