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http://maps.google.com)에서 ‘컴퓨터 수리’ 업체를 검색하여 포토맥 컴퓨터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전화를 했다”고 하면서 노트북의 상태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Windows Police Pro’ 프로그램이 뜨면서 자동 스캔되어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에 감염되었으니 이 프로그램을 구입하여 치료를 하라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삭제도 안 되고, 가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일 것 같은데 어떻게 치료를 하면 좋은지 문의를 한다”고 했다. 택시를 타고 사무실까지 온 그에게 “가짜 안티 바이러스에 감염된 노트북을 어떻게 수리를 해야 좋은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개인적인 질문들을 주고 받았다.

그는 놀랍게도 2년 전까지 리번 브라더스에 근무한 고액연봉 뉴욕커였다. 보기와는 영 딴판이라 호기심이 발동하여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물어 보았는데......? 그의 대답은 나의 뒤통수를 치고 있었다. “하바드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하버드에서 MBA를 받았다!” 영어 발음이 미국서 태어난 분이 아닌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와서 하버드에 들어갔다”고 했다. 여기서 무슨 일을 하는지... “지금은 모국 소재 투자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는 말에 격려의 덕담을 건넸다.

“최고의 학벌이 있기에 언제든지 좋은 금융회사에 취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나 같은 사람들이 뉴욕에 천명이 넘는다”는 말이 예사롭지 않게 들렸다. 내일 유엔총회 참석하는 모국대통령의 일행 만찬에 초대를 받은 그가 뉴욕 출반 전까지 수리를 해주기로 하고 집 옆 단골 이발소에 내려주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노트북을 우선 포맷을 하지 않고 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그 이유는 사용자가 설치한 고가의 여러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는 절대 포맷을 해서는 안 된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PC에 요즘 잘나가는 www.TrendMicro.com 보안 프로그램 30일 무료다운 받아서 설치(상단 Home→Trial downloads→Trend Micro Pro 라인에서 Download and Install→1 download 클릭 순으로.....)

▲ 노트북에서 하드 드라이브를 분리하여 정상 PC에 USB로 연결

▲ Full System Scan 실시

▲Microsoft.com 방문→Downloads & Trials→ Popular Downloads에서 하단 More 클릭하여→Windows Defender와 Windows Malicious Software Removal Tool 다운받아 스캔 등을 하여 발견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를 제거한 후에 노트북에 하드 드라이브를 결합했다. 노트북에서 다시 한번 Start→My computer에서 System Restore 클릭 Turn off System 에 체크하여 Safe mode에서 일처리를 하여 완전 제거 했다.

그러나 사용자가 다시 가짜 안티 바이러스에 감염된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무료 유혹에 넘어가 클릭한다면 지금까지의 치료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래서 “소는 물가에 끌고 올 수 있지만 물을 어떻게 먹는지는 본인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 사용자여 부디 온오프상에서 낚시꾼들을 조심하소서! 포토맥 컴퓨터 (문의) 703-966-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