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초대이사장을 역임했던 한국CCC 창립자 故 김준곤 목사가 사후 각막기증으로 2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생명의 빛을 전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준곤 목사는 초대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후 각막기증을 약속했으며, 지난 1993년 CCC 여름수련회에서 당시 단일단체 최다등록 신기록인 대학생 1500여명의 각막기증 등록을 이끌어냈다. 29일 오전 11시경 노환으로 소천한 김 목사의 각막기증에 부인과 사위 박성민 목사(CCC 대표)가 동의하면서 오후 4시 30분 연세세브란스병원 안과적출팀에서 각막을 적출했다.
김준곤 목사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본부장인 박진탁 목사와의 많은 인연을 갖고 있다. 돈을 주고 피를 사는 매혈이 만연하던 지난 1960년대, 김준곤 목사는 자신이 이끌던 CCC 청년들에게 대가없이 피를 기증하는 ‘피주기(헌혈) 운동’을 시작했다. CCC 정동채플에서 정기적으로 헌혈사업을 실시했고, 각 대학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 캠페인에도 나섰다.
그는 1980년 있었던 세계복음화대성회에서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고, 시청역 헌혈의 집이 생길 때 사무비품 일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 박진탁 목사가 주도적으로 시작한 장기기증 운동에도 앞장서 운동본부 설립에 힘을 모았고, 초대이사장으로 운동본부를 섬겼다.
김준곤 목사는 초대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후 각막기증을 약속했으며, 지난 1993년 CCC 여름수련회에서 당시 단일단체 최다등록 신기록인 대학생 1500여명의 각막기증 등록을 이끌어냈다. 29일 오전 11시경 노환으로 소천한 김 목사의 각막기증에 부인과 사위 박성민 목사(CCC 대표)가 동의하면서 오후 4시 30분 연세세브란스병원 안과적출팀에서 각막을 적출했다.
김준곤 목사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본부장인 박진탁 목사와의 많은 인연을 갖고 있다. 돈을 주고 피를 사는 매혈이 만연하던 지난 1960년대, 김준곤 목사는 자신이 이끌던 CCC 청년들에게 대가없이 피를 기증하는 ‘피주기(헌혈) 운동’을 시작했다. CCC 정동채플에서 정기적으로 헌혈사업을 실시했고, 각 대학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 캠페인에도 나섰다.
그는 1980년 있었던 세계복음화대성회에서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고, 시청역 헌혈의 집이 생길 때 사무비품 일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 박진탁 목사가 주도적으로 시작한 장기기증 운동에도 앞장서 운동본부 설립에 힘을 모았고, 초대이사장으로 운동본부를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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