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아나시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가나안장로교회가 지난 7월 공동의회를 열고, 로스란초스 미국 노회로부터 인준을 받은 임흥섭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할 것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임흥섭 목사는 1989년 국제오엠 선교회 한국지부 소속으로 소련으로 사역을 떠났던 선교사였으며, 그 후 얼바나 선교대회 강사, 코스타 강사와 각종 선교집회와 청년 연합집회 강사로, 그리고 방송상담의 진행자로 섬기면서 청장년들 사이에서 알려지고 있는 숨어있는 보배와 같은 사역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상담가답게 매사에 예의 바르고 긍정적이고 온유하고 차분한 성격의 보유자이지만 사역에 있어서는 항상 열정적이다. 그는 ‘예배의 회복과 치유가 있는 교회’의 바탕 위에 ‘선교’에 힘을 쏟는 다방면에 준비된 사역자이기에 인근의 청장년들의 영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임 목사는 IVP 간사, 국제오엠선교회 총무,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목양장로교회와 뉴욕중부교회 등에서 부목사로 사역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4일 오렌지카운티 가나안장로교회에서 부임할 예정이다.